게임/로마 토탈워

로마 토탈워 그리스 플레이

삼긱감밥 2021. 6. 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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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Assembly Stutio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인 토탈워 시리즈의 로마 토탈워이다. 로마 관련 토탈워 시리즈 중에선 첫번째 게임이다. 국가를 선택하여 병종을 육성하고 전투를 수행해 일정 지역을 정복하는 것이 주제이며, 2004년에 나왔으니 지금은 거의 고전게임이 되었다. 

 

토탈워 시리즈로는 미디블 토탈워1/2, 로마토탈워2/아틸라, 쇼군토탈워, 나폴레옹 토탈워 등이 있다. 

 

플레이 가능 국가로는 초기에 로마 3가문이 주어지고, 3가문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 다른 국가가 해금된다. 나는 그리스를 선택해 보았다. 플레이 난이도는 노말/노말. 거의 대부분의 전투는 자동전투로 했다. 베리하드/베리하드 플레이 시에는 직접 전투를 자주 해야하지만 큰 규모에서 전략은 비슷하게 플레이한다.



플레이 화면. 알렉산드로스가 죽고 붕괴한 지중해가 배경이다. 그리스가 스파르타를 위주로 한 그리스 도시국가연합이기 때문에 아테네 지역은 점령되어있지 않고 주변 지역은 다 띄엄띄엄 흩어져 있어서 방어가 어렵다. 

 

그리스는 시작할 때 시칠리아, 테르몬, 스파르타, 로도스, 페르가뭄을 영토로 보유하고 있다.



시칠리아 지역은 로마, 카르타고와 3분할하고 있다. 이곳이 제일 방어가 어려운 지역이다.



하단 우측의 모래시계 아이콘은 턴을 종료하는 것이고, 그 왼쪽의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 같이 개요창이 뜬다. 개요에서 세금만 자동관리를 눌러두자. 컴퓨터가 알아서 세금을 관리한다. 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직접 관리하기엔 귀찮다. 모두 자동관리하면 유닛도 알아서 생산하기 때문에 어찌될 지 모르니 주의.



시라쿠사는 스스로 방어하지 않으면 그리스 본토에서 원군을 보내기 너무 어려운 지역이다. 우선 민병대 병영부터 개발한다.



테르몬 역시 마찬가지. 마케도니아 영토가 중간을 막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방어해야한다. 



스파르타에는 고급 병종인 스파르탄 홉라이트와 세력 지도자 클레오메네스 스파르타가 있다. 그리스에서 제일 뛰어난 장군이므로 잘 활용해야 한다. 



페르가뭄은 인근 지역의 공격은 잘 받지 않는 지역이니 항구를 개발하여 수익을 벌도록 하자. 우측에 폰투스, 아래쪽에 셀레우코스가 있지만 페르가뭄으로는 잘 쳐들어오지 않는다. 



섬 지역인 로도스까지 직접 쳐들어오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인근 반란군지역인 할리카르나소스 점령을 위해 이 쪽도 병영을 건설한다.



시칠리아를 3분하고 있는 세력중에선 로마가 가장 강하고 카르타고는 약한 편이다. 카르타고 기본 병종인 방패 기병대와 이베리아 보병이 정말 약하기 때문. 우선 카르타고에 동맹을 제안해본다.



이런... 동맹이 기각되었으니 로마가 카르타고를 몰아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칠리아를 통일해야한다.



수도 스파르타에서는 시작부터 홉라이트를 생산할 수 있다. 꾸준히 생산하도록 하자.



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병력만 남기고 코린트를 지나 아테네쪽으로 향한다. 아테네는 반란군 소유 지역으므로 먹어두자.



페르가뭄에 있는 장군 능력치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공백지 점령은 로도스에 있는 장군으로 한다. 그쪽이 용병 고용이 쉽기도 하다.



병영이 완료되었으니 홉라이트 생산을 시작한다. 민병대 홉라이트로는 로마군을 막기 어렵다.



도시 병영까지 병영을 업그레이드하면 중무장 홉라이트가 생산가능한데, 아마 게임 종료때까지 이 유닛이 그리스의 주력이 될 것이다.



각종 종교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면 도시 유지에 중요한 '공공 질서'를 올리 수 있다. 공공 질서가 낮으면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거나 적에게 매수되곤 한다. 종교 건물이 지어지거나 통치자의 능력이 좋으면 공공 질서를 높일 수 있다.



로도스에 있는 멤논 스파르타로 병력을 양성하고 할리카르나소스를 침공할 계획이다.



이 게임에는 불가사의가 있는데, 인근 도시 소유자의 전 도시에 영향을 끼친다. 로도스에는 콜로수스 거상이라는 아주 좋은 불가사의가 있다. 해상 무역 40%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 플레이시에는 돈이 모자라지 않다.



일정 병력이 모아졌으니 로도스 인근에서 그리스 계열 용벙을 고용한다. 용병은 징집병과는 달리 보충이 거의 안되지만 급한대로 뽑기 편하다. 각 지역마다 특정 용병이 등장하기도 한다. 로도스에는 로도스 투석병이 등장한다.



그리스계 반군 지역인 할리카르나소스를 포위한다. 이 게임의 도시 전투는 포위/공성으로 진행되는데, 지상군으로 적의 도시를 포위하면 일정 턴이 지난 후에 항복하거나 성밖으로 뛰쳐나와 전투를 개시한다. 이 전투에서 이기거나 아예 포위시에 공성 무기를 개발하여 전투에 돌입한 후 적의 중심부를 점령하거나 적을 전멸시키면 도시가 함락된다. 물론 공성무기를 처음부터 끌고 다니면 포위하지않고 바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지만 공성무기는 다른 유닛보다 느리다.



아테네를 포위한 이후 점령한 모습. 점령된 속주는 점거/노예화/몰살시킬 수 있다. 점거시는 인구가 그대로 유지되고, 노예화시에는 지역 주민들이 다른 내 점령지역의 노예로 이동한다. 학살은 일정 금액의 돈을 주는 대신 인구수를 줄인다. 각 정책에 따라 공공 질서가 상승하기도 한다. 같은 그리스 문화권이라면 적당히 점거만 해도 괜찮겠지만 문화가 다른 야만인 지역이나 수도와 거리가 먼 지역은 공공 질서가 낮기 때문에 학살해야 할 수도 있다.



셀레우코스와 교역하고 지도 정보를 교환한다. 교역은 국가의 부를 증대시켜준다.



폰투스와도 교역하고 지도정보를 교환한다. 폰투스는 카파도키아와 폰투스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낫전차를 활용하지만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



테르몬에서도 계속 병력을 생산한다. 고난이도이면 로마의 브루투스 세력이 빠르게 상륙하니 주의. 지금은 마케도니아 중부를 공격할 병력을 양성한다.



마케도니아 견제를 위해 마케도니아 북쪽의 트라키아와 동맹한다.



대부분의 전투는 자동 전투로 진행하였다. 할리카르나소스를 점령하면 건설에 턴이 오래 걸리는 건물을 짓는데에 보너스를 준다.



아테네를 점령했고 병력도 모였으니 세력 지도자로 코린트를 친다.



마케도니아와 영토가 너무 가깝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고 플레이하기엔느 진출이 어렵다. 최대한 빨리 제압하자.



마케도니아군은 그리스 인근에 주력이 없는 상황.



테르몬에 있던 안티고노스 스파르타로 라리사를 포위한다.



할리카르나수스의 마우솔레움. 문명5에서도 등장하는 불가사의이다. 



이 병력은 계속 키워서 외딴 지역을 점령하는데 쓸 것이다. 



라리사에는 병력이 거의 없으므로 바로 공성한다. 포위도중 충차, 공성탑등의 공성 무기를 개발하면 준비에 들어가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성이 가능해진다. 간첩을 미리 넣어두어 문을 여는 방법도 있다.



지도자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코린트도 바로 공성한다.



코린트에는 올림피아의 제우스상이 있다. 점령 지역의 충성도를 올려주는 건물로, 공공 질서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대제국 건설에 유리하다.



로마의 스키피오 세력이 카르타고를 공격하는 모습.



이런; 라리사에 있는 장군의 능력을 봤는데 세상에서 도피가 있다. 각 장군은 지휘력, 경영력, 영향력의 능력치를 가지며 수행원이나 특성에 따라서 능력이 변동한다. 특정 건물을 짓거나, 전투에서 승/패함에 따라서 다양한 수행원이나 특성이 붙기도 한다. 

 

위의 '세상에서 도피' 특성은 매우 안좋은 특성이다. 심판의 날에 거대한 즙을 짜는 기계가 인류에게 내려온다고 믿는다는 설명도 압박스러운데 더 나쁜 특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집트와 동맹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이집트는 서방 리비아와 키레나이카 쪽으로 확장하기 보다는 동방으로 확장하여 셀레우코스 제국과 대결한다.



코린트를 점령한 병력과 라리사에 있는 병력을 이끌고 테살로니카를 친다. 마케도니아 수도 지역이기도 하고 인근에 병력이 있을 확률이 높으니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다.



'훌륭한 스승'이나 '시인'같은 수행원들은 장군의 능력을 올려주는 좋은 수행원이다.



마케도니아 장군의 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머릿수로 밀어붙여서 방어한다.



로도스에 있다가 할리카르나소스를 점령한 병력을 다시 모아서 크레타에 상륙했다. 크레타에서는 이 게임 최고의 궁병인 크레타 궁병을 고용할 수 있다. 마을 자체는 인구가 적어서 별 볼일 없다.



마케도니아의 2차공격. 워낙 숫자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동 전투로 무난하게 승리한다.



그리스 세력의 최악의 약점은 기병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란 것이다. 민병 기병대나 그리스 기병대를 고용할 수 있지만 적의 기병대와 전투시켜서는 안되며 추적용으로만 써야 하는게 뼈아프다.



마케도니아를 물리치고 테살로니카를 점령했다. 이것으로 마케도니아는 사실상 힘이 꺾였다.



고용은 1턴에 1유닛만 가능하지만 재훈련은 1턴에 9까지 가능하니 재훈련을 이용해서 병력을 보충한다.



초반에 일어나는 안좋은 이벤트중 하나인 에트나의 화산폭발이다. 불칸 신은 그리스의 헤파이스토스 신이다.



남은 마케도니아 잔당 토벌을 위해 북쪽 빌라조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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