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는 강력한 해그이다.
도시 지하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중반 이전까지는 존재를 알 수가 없지만, 찻집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찻집에 사실 어떤 사람이 오기로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술집 주인 릭스비터에게 이 사실을 물어보면 릭스비터가 (친구를 보호하고 싶어하곤 하지만) 친구가 범죄를 저지른 것을 위기를 감수하고 방어할 정도의 의욕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구석 우물에 내려가면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즉, 리사는 원래 어떤 이유로 찻집에 가려고 했었던 인물이며 찻집이 폭파된 후 릭스비터의 술집 우물 아래에 숨어있는 것이다.
리사를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리사가 프리스트라이더와 함께 활동하는 해그이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해그는 매우 끔찍한 방법으로 만들어지는데, 리사는 프리랜서로서의 자신의 삶을 존중하지만 대화가 통하고 순전한 악인과는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리사는 찻집에서 몰래 밀수를 하는 밀수자가 자신의 정체를 왜곡해서 정보를 팔아먹는 친구여서 만나서 한 마디 해주려고 간 것이다. 따라서 폭파 사건의 범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런데 왜 찻집에 가려다 말았냐 하면 우연히 늦었는데 이미 자기가 가기 전에 사고가 터졌다고 한다. (실제로 끝까지 우연인 걸 부정하는 증거는 안 나오는 듯)
이 우연이란 변명은 결국 받아들이게 되는데 스넬이 리사는 너무 강해서 우리가 덤벼도 어차피 가망이 없다고 설명해준다. 실제로 능력치도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다. 자신의 물건을 훔치려고 한 고블린에게 마법을 걸어서 소형화시켜놓기도 했다.
대신 리사와 친해지면 이런 저런 자신의 해그로서의 삶과 현실적 세계관을 알려주고 몇가지 소품들을 구해와달라고 하는데 깨면 지팡이를 준다. 전조 같은 마법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리사의 집 디자인을 생각하면 바바야가가 모티브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