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의 그리스계 세력을 몰아내고 중, 남부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뤄낸 로마에게 다음 적은 카르타고였다. 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 칸나이, 자마 전투뿐 아니라 전쟁을 이끈 한니발과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라는 명장들의 이야기, 한니발가 알프스 산맥을 넘은 사건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고대 전쟁이다. 로마는 라틴인으로 구성된 국가로, 공화정체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탈리아 중부와 남부를 다스리고 있었다. 로마는 비교적 다른 동맹을 맺은 시와 관계를 좋게 맺은 편이어서 그들의 처우는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이때문에 로마가 참여한 전쟁이 장기전으로 향해도 비교적 동맹들의 이반이 적은 편이었다. 카르타고는 페니키아인들이 건설한 국가의 후계이다. 페니키아인들은 원래 레반트 일대의 도시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