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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것 24

농심 사리곰탕 / 팔도 비빔면 / 삼양 갓짜장

농심의 사리곰탕면(봉지라면)이다. 많이 먹으면 물리지만 때때로 먹으면 참 맑은 국물맛에 감탄하게 된다. 맛: 국물 맛으로 제대로 승부를 보는 면이다. 국물을 마시면 사리곰탕 맛이 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고 개운한 느낌이 난다. 아 물론 라면인만큼 많이 마셔도 계속 개운한 건 아니다. 냄새도 참 특성화를 잘 시켜서 구수한 느낌이다. 면은 위 사진과 같으며 평범하다. 가성비: 평범한 일반 봉지라면 수준이다. 때때로 먹으면 따뜻하다. 별점: ★★★ 나는 항상 여름이 되면 팔도 비빔면이 땡긴다. 물론 겨울에도 땡기니 이렇게 쓰고 있다. 처음 먹었을 때도 팔도 비빔면이 좋았고, 다른 비빔면을 먹어본 후 그 생각은 더 강해졌다. '비빔면'이라는 단어에 가장 적합한 맛을 가지고 있는 면이라고 생각한다. 맛: ..

먹은 것 2021.08.29

오뚜기 열라면 / 농심 육개장 사발면

오뚜기의 열라면이다. 950원으로 구입했다. 평소 열라면에 별 흥미가 없었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보면 어떤 맛인지 알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먹게 되었는데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것 같다. 맛: 면발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굵은 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괜찮을 것 같다. 국물 맛과 향은 김치 사발면과 비슷하나 더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면, 향, 국물 모두 뛰어나다고 하기 어렵다. 가성비: 괜찮은 편이다. 950원대의 컵라면도 요즘 흔치 않은 상황이니. 별점: ★★ 더 나아질 수 있을 텐데... 이미 육개장 큰사발면을 먹은 적이 있지만 이건 육개장 큰사발면이 아니라 그냥 육개장 사발면이다. 마이홍 키친도시락을 샀는데 덤으로 육개장 사발면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먹게 되었다. 육개장 사발면의 맛과 국물, 향은 ..

먹은 것 2021.08.28

오뚜기 진짬뽕 / GS25 공화춘 아주매운짬뽕

​ ​ ​오뚜기 진짬뽕이다... ​ 맛: 애매하다... 탄 맛도, 해물의 냄새도, 국물의 얼싸한 맛도 조금씩은 있다.. 그런데 정말 애매하게 조금씩... 있다. 분명 있긴 하다. 그런데 한 맛이 특징적이거나 한데 어우러져 조화롭지가 않다. 다 각자 조금씩 따로 노는 느낌이다. 가성비: 1300원이다. 건더기는 일단 꽤 있으나 다른 새로운 짬뽕라면들처럼 보급형 라면은 아니다. ​ ​별점: ★★ 애매한 짬뽕라면... 공화춘의 아주 매운 짬뽕이다. 옆에 공화춘 삼선짬뽕도 있는것 같아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매운 것도 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사왔다. 가격은 1500. 옆 영양성분표에 나트륨 100%초과인데 국물까지 먹을때를 말한 것인가? 향미유(고추기름)가 있어서 맵게 먹을 수 있다. 맛: 향은 우선 매운 짬뽕..

먹은 것 2021.08.28

불짬뽕 / 팔도 짜장면

이거 진짜 맛있었다. 짬뽕라면은 그동안 많은 경쟁과 개발을 거듭하여 이제는 짬뽕과 아주 흡사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가성비: 마트에서 4+1 5000원에 구해진 라면이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개별 가격은 1500원인듯 하다. 양 위주로 밀고 나가는 라면은 아니고 프리미엄 고급 짬뽕 라면이다. 면의 양 자체보다는 가격대를 감안할 때 목이버섯이 들어간 건더기가 있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맛: *국물은 향미유를 안넣고 먹은 다음 다시 향미유를 넣고 먹어 보았는데, 둘다 훌륭했다. 향미유 없이 마신 국물은 라면국물보다는 짬뽕국물의 맛이 강하다. 짬뽕'라면'에서 중국집 짬뽕에 흡사한 맛으로 나아가고 있다. 짬뽕국물의 매운 맛이 느껴진다. *면발은 2.5mm. 굵은 면으로 승부하는 라면들이 3mm를 사용하는데 불짬뽕..

먹은 것 2021.08.27

강릉 교동반점 짬뽕 / 농심 맛짬뽕

​ ​강릉 교동반점 짬뽕이다. 원래 사서 먹을 생각은 없었으나 우연히 먹게 되었다. 면, 스프 이외에 매운 기름이 따로 있다. ​ 이전에 홍라면 먹다가 매운 기름 때문에 고통받은 것이 생각이 나서 일부러 매운 길므을 조금만 넣었는데...아니나 다를가 이 라면 정말 매웠다. 조미료를 일부만 넣고도 그냥 짬뽕 컵라면하면 생각나는 그 매운 맛보다 매웠으니 아마 다 넣으면 일반 짬뽕 컵라면보다 훨씬 더 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물의 향이나 맛은 좋았다. 느끼하지 않은 매운 향이 식욕을 증진시켜 주었다. 면은 평범한 편. ​ 가성비: 1400원인데 양이 평범한 편이라 가성비가 장점이 되는 제품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맛:국물의 향은 짬뽕의 그것이 맞긴 한데...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짬뽕 컵라면의 매콤함과는 다는..

먹은 것 2021.08.27

GS25 공화춘 / 팔도 볶음김치면

​ ​GS25의 공화춘 곱빼기 짜장이다. 1700원이나 하지만 200g이상 들어있길래 배불리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샀다. ​ ​ ​ ​ 가성비: 1700원으로 약간 비싸지만, 비싼 만큼 양이 더 많다. 짜장면과 필적할 정도라고 생각된다. 맛: 특유의 맛같은 것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근처 중국집 짜장면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딱히 맛이 없거나 느끼한 것은 아니지만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지도 않았다. 별: ★★★ 짜장라면을 배부르게 먹고 싶을때 좋다. ​ ​간만에 만나는 팔도 빅3 볶음김치면! 원래 고등학교때 편의점에서 먹으면서 '아니 세상에 이런 맛이... 김치 넣자고 제안한 사람 천재 아닌가? 아마 승진했을 듯?' 이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찾지 못해서 그냥 '그땐 그랬지' 하고 기..

먹은 것 2021.08.26

팔도 짬뽕 왕뚜껑 / 농심 우육탕면

맛: 왕뚜껑 답게 면은 꼬들꼬들하다. 건더기도 면도 균형잡힌 맛. 국물: 약간 매운 향이 나지만 중국집 짬뽕보단 당연히 덜하다. 왕뚜껑 본연의 맛에 짬뽕향이 들어간 느낌이다. 가성비: 평범하다. 별점: ★★★☆ 농심의 우육탕면이다. 보급형 봉지라면에 비해서 약간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래도 이유가 있으니 비싼 것인가? 먹어보았다. 가성비: 가성비로 승부하는 제품은 아니다. 국물: 그냥 아주 매운 것도 아니고 안 맵고 깔끔한 것도 아니고 밍밍하게 맵다고 느꼈다. 맛: 다른 라면에 비해 우육탕면이 갖는 특이점이 하나 있다. 바로 굵은 면발이다. 봉지라면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보통의 면발이 아닌 굵은 면발을 자랑하는데(겉 봉지에도 탱탱한 면발이라고 써있음), 이것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개인적으..

먹은 것 2021.08.26

팔도 왕뚜껑 / 오뚜기 라면볶이

팔도의 왕뚜껑이다. 라면계의 베스트셀러. 보급형이면서도 좋은 품질의 맛이 인상적이다. 유명세와 맛에 비해 조금 늦게 글을 올리게 되었다. 라면에 적당히 계란을 넣어 끓여 보았는데 계란과도 잘 어울리는 국물맛이다. 뭐 워낙 유명하니 부연 설명도 많이 필요하지 않을듯 하다. 맛: 국물은 향이 진하지도 밍밍하지도 않으며, 면은 적당히 꼬들꼬들하고, 건더기는 짜거나 이상한 자극적인 맛이 나지 않는다. 유명세에 부합하는 참으로 조화로운 라면이다. 옛 성인도 이와 같은 라면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다. 가성비: 평범하다. 요즘은 면이 많은 라면도 나와서 가성비로 승부하기에는 약간. 별점: ★★★★ 내가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 컵라면이다. 5년전부터 즐겨 먹은 라면볶이. 나는 라면볶이 포장지만 봐도 침이 고인다...

먹은 것 2021.08.26

팔도 도시락 구수한맛 / 팔도 해물왕컵

팔도 도시락 구수한 맛이다. 고소한 맛이 아니라 구수한 맛이다. 포장지도 구수한 맛이라는 글자도 스티로폼 그릇의 모양도 현대화된 보급형 컵라면과는 다르다. 러시아에서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어렸을 적에 먹은 이후 먹지 않다가 우연히 먹게 되었다. 가성비: 800원에 구입한 것 치고는 라면의 양이 많았다. 1000원 이상이었어도 괜찮다 여겼을 것이다. 맛: 라면의 향은 육개장과 비슷하고, 국물맛은 육개장보다 담백하다. 다만 가격상 어쩔수 없겠지만 면의 쫄깃함은 적다. 또한 건더기나 후레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별점: ★★★ 나름의 풍미가 있다. ​ 팔도의 해물왕컵이다. 해물이 라면 맛을 살렸다는 구호가 인상적이었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 궁금해하며 먹게 되었다. ​ ​ ​ ​ 가성비: ..

먹은 것 2021.08.25

농심 짜왕 / 오뚜기 육개장

​ ​고온쿠키로 볶은..인줄 알았으나 쿠커였다. 어떤 종류의 볶음의 차이가 있는지는 미처 파악하지 못하였다. ​ ​ 가성비: 가격은 1200원이며, 양은 평범하다. 맛: 짜XX티보다는 덜 느끼하고 덜 달며, 종종 나오는 시중의 2~3천원짜리 가정용 짜장면 식품보다는 면발이 꼬들꼬들하고, 먹고 나서 더부룩함이 거의 없었다. 만족스러웠다. 별점 : ★★★☆ ​ ​ ​오뚜기 육개장이다. 농심 육개장이 아니다. 잔돈 남는게 싫은데 딱 1000원이길래 사서 농심과는 무슨 차이일지 비교하면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맛: 국물은 농심의 육개장과 비슷하다. 향기는 농심 육개장보다 약간 자극적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면발이 별로 꼬들꼬들하지 않다는 것이다. 후루룩 먹는 맛이 나지 않고 민들민들해서 약간 아쉽다. 가성비: 1..

먹은 것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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