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

농심 사리곰탕 / 팔도 비빔면 / 삼양 갓짜장

삼긱감밥 2021. 8.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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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사리곰탕면(봉지라면)이다. 많이 먹으면 물리지만 때때로 먹으면 참 맑은 국물맛에 감탄하게 된다.

 

맛: 국물 맛으로 제대로 승부를 보는 면이다. 국물을 마시면 사리곰탕 맛이 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고 개운한 느낌이 난다. 아 물론 라면인만큼 많이 마셔도 계속 개운한 건 아니다. 냄새도 참 특성화를 잘 시켜서 구수한 느낌이다. 면은 위 사진과 같으며 평범하다.

 

가성비: 평범한 일반 봉지라면 수준이다.

 

때때로 먹으면 따뜻하다.

 

별점: 

 

 

나는 항상 여름이 되면 팔도 비빔면이 땡긴다. 물론 겨울에도 땡기니 이렇게 쓰고 있다. 처음 먹었을 때도 팔도 비빔면이 좋았고, 다른 비빔면을 먹어본 후 그 생각은 더 강해졌다. '비빔면'이라는 단어에 가장 적합한 맛을 가지고 있는 면이라고 생각한다. 

 

맛: 적절한 매운 맛. 시중 비빔 냉면이나 매운 라면류보단 덜 맵지만 밍밍한것은 아니고 약간 매워서 입맛을 돋우게 해준다. 종종 오이나 계란이랑 같이 먹곤 한다.

 

가성비: 한 개당 800원 정도 한다. 전엔 약간 비싸다고 느껴졌지만 지금은 무난한 편이다. 

 

별점: ★☆

 

비빔면의 정도를 걷는다.

 

계란은 임의로 올린 것이다.

 

삼양의 짜장라면 갓짜장이다. 갓 나온 짜장같아서 갓짜장이라고 했다는데, 무언가 뛰어난 것을 갓ㅇㅇ 라고 하는 것과 중의적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닐까 한다. 동네에서 1?00원 쯤에 구입한 것 같은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정가는 1500원인듯 하다.

 

맛: 우선 향을 맡아보면 약간 매콤하긴 한데 명징하게 맵거나 개운한 그런 향은 아니고 이것저것 섞인 느낌이다. 향을 맡고 입맛이 돋구어지는 일은 없었다. 짜장라면 제품을 샀을 때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향과는 다르다. 

 

먹어보면 면은 사진과 같은데 그냥 그렇다. 맛은 매콤한 맛이 난다. 불닭이나 틈새라면처럼 매운 것은 아닌데 짜장과 조화롭지가 않아서 짜장맛을 가리는 느낌이다. 

 

짜파게티와 같은 일반 짜장라면과 달리 맛이 매운데, 또 그 매운 맛이 짜장맛속에 잘 녹아들은 것이 아니니 애매하다. 짜장 맛보다 매콤한 맛만 기억난다. 나름의 특색을 추구하는건가 생각하기에는 향이 좀.

 

가성비: 양은 평범한데 가격이 1500원이니 가성비보고 살 수는 없다.

 

평점:★★

 

뭘 노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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