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11위 신무후 근흡(거기장군) 원래부터 유방을 따라다닌 것은 아니고,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거병하였다가 이후 유방에게 합류했다. 주로 별동대를 이끌고 유방과는 독자적으로 전쟁을 수행했다. 팽성에서 유방이 대패할때는 돌아와서 한나라를 배신한 이들을 공격했다. 한왕 신과 영포의 난 진압에서 활약했다. 공신 12위 안국후 왕릉(우승상, 태부) 원래 유방이 형님으로 모시던 건달이었다. 효심이 깊고 건달 기질이 워낙 강해서 의협으로 이름높았다고 한다. 이후 스스로 군대를 모아 거병하였으나, 유방이 촉에서 나올때 한나라 군대에 합류한다. 이후 우승상이 되어 유방 사후에도 국정운영을 담당하나, 여후가 독단적으로 여씨들을 제후로 임명하고 정권을 장악하려 하자 반대했다. 결국 찍혀서 명예직이자 실권은 없는 태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