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만화시리즈는 시사만화가였던 박시백 화백이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 그린 만화이다. 태조실록부터 망국까지 총 20권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권은 한 군주의 이야기를 담은 경우가 많으나 기록이 부족하거나 재위기간이 짧은 임금은 합쳐서 한 권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헌종 철종실록으로 1권을 만든다던가) 대부분의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반하기 때문에 실록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 예를 들면 실학과 같은 주변부 이야기는 담겨져 있지 않다. 실록에 기반하여 서술하나 일부 수정실록이나 사관의 객관성에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조정하거나 작가 본인의 내용을 일부 반영하기도 한다. 대중적으로 알려졌으나 역사적 사실과는 부합하지 않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내용을 할애하여 반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