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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우울해하던 아냐와 말도 안 듣는 스완지가 부함장 없으니까 둘이서 밤에 몰래 작당을 하고 있다 ㅎㅎ
스완지가 뭔가 제안한 모양
아냐는 스완지의 제안이 뭔진 모르겠지만 받아들인 모양이다
지금 부함장 두고 뭐하는거야
음?아,오.예!
부함장 부를 때 왜 반대방향 보면서 말하니 아냐
그동안 부함장이 뭘해도 잘 도와주지 않았으면서...
안괜찮은 사람이 하는 대사 1위
물론 스완지 걱정은 전혀 안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까지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화물선이 운반하는 구강청결제는 이름이 청결제인데 에탄올은 14%밖에 없으며 당이 함유되어 있어서 살균제로 못쓴다. 당이 왜 들어가있는지 모르겠다... 어떤 사람이 이걸 보고 사실 금주법 시대에 몰래 음주를 위해서 밀수하던 물건들 처럼 금주 지대에 파는 술이 아닌가 의심을 하는 글을 봤다. 그렇다면 포니 익스프레스는 문제가 되는 일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해고당할 사람들을 위해 다른 화물선을 구조선으로 쓰지 않을 것이다
즉, 불가능한 얘기.
지미는 스완지에는 관심이 없고 도끼에는 관심이 있다
이제 선장 줄 약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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