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타

마법소녀의 마녀재판(스포일러 포함)

삼긱감밥 2025. 9. 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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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포일러 포함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10/10

 

장르 

 

추리/백합

 

한 줄 요약 

마법을 첨가한 추리 백합물 

 

이 게임은 스포일러 모르고 하는게 제일 최고이므로 정리하는거 아니면 절대 보지 말고 그냥 플레이할 것

 

마녀재판은 마법이 실존하는 현대 세계관의 15세 소녀들이 섬에 납치되어 살인자를 찾는 재판을 하는 게임이다. 설정상 단간론파 생각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지만 단간론파가 재판에 치중한다면 이 게임은 좀 더 재판 추리 부분은 투박하고 캐릭터와 관계성에 집중을 한 백합게임이다. 

 

소녀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마법이 강해지면서 마녀가 된다. 소녀들은 각자 나름의 마법(비행, 액체 조종 등)을 가지고 있으나 원래 아주 미미한 수준인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이성을 잃고 살인충동에 휩싸이게 되면서 마법이 매우 강해진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살인이 일어난 상황에서 사람들을 조사하고 진범을 찾아야 하는 게임이다(설정상 범인만 특정하면 되는데 큰 차이는 없음) 

 

이 게임의 장점은 백합, 캐릭터들 간의 관계성, 저렴한 가격에 풀보이스, 플레이 타임 2~30시간이라는 점이다.

 

단점은 애매한, 깔끔하지 않은 추리와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는 살인충동에서 비롯된 동기들...

 

그러나 추리와 백합 둘중 하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보게 되고 둘다 좋아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건 추리백합물 100년지나도 1개 나올까말까 한 작품이므로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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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무런 상황을 모르는 왕따 트라우마가 있는 에마로 시작하는데, 소꿉친구인 히로는 돌발 행동으로 처형되고 남은 사람들과 생활한다. 탈출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지만 섬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스트레스받은 친구들이 마녀가 된다. 마지막에 가까스로 흑막을 찾지만 흑막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면서 종말을 맞이하는..가싶었는데 알고보니 주인공 에마의 능력은 마법소녀 살해였고 마법소녀의 능력이 이미 전인류에게 뿌려져 있어서 세계멸망엔딩으로 간다;;;

 

그런데 갑자기 엔딩롤내려오다가 다시 올라가면서 히로가 깨어난다

 

두번째 플레이에서 첫 플레이에서 죽은 에마의 친구? 히로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히로의 마법이 사망할 경우 이전 시점으로 회귀하는 능력이기 때문! 캬 직인다 직여..이 시점에서 플레이하면서 흑막도 처음에 죽고 에마와 히로의 관계가 좀 더 제대로 드러나게 되지만, 히로가 초반에 하도 남 못믿고 깽판치고 여러 사고를 만들어 놓은 것들이 트리거가 되어 결국 대부분 소녀들이 죽고 만다. 흑막 없어도 실은 죄다 마음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다 서로 죽게 될 판이었던 것이다...

 

세번째 플레이에서 회귀한 히로가 그동안의 플레이에서 사바트와 대마녀에 대해서 배운 걸 다시 회귀하여 소녀들에게 스트레스를 미친듯이 주고 직시시켜서 전원 마녀로 만들어서 대마녀를 소환하고, 대마녀가 자신의 마음 속 헛점을 보이면서(사실 인류를 죽이기 위해서 자신의 힘을 인류에 뿌리고 자신의 힘을 가진 존재들을 살해하는 계획이었지만, 에마와 히로와 지내면서 그렇게 죽이고 싶지 않게 되었다) 대마녀를 모두가 설득해 살인 계획을 그만두게 하면서 엔딩. 

 

정말 마음에 들었던 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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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챕터 초반에 갑자기 코코가 총맞아 죽는 꿈꿨다면서 벌떡 일어나는데, 사실 이건 꿈이 아니라 코코의 천리안발동으로 코코의 사진을 보고 있던 나노카가 메루루가 자신을 살해하는 걸 공유시킨 것이다(혹은 우연히 그때 살해당했다) 와;; 진짜 소름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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