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월드 오브 호러 World of horror

월드 오브 호러 worrying write up of a wordless ward

삼긱감밥 2022. 1.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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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스터리는 시오카와 도시가 없고 병원 안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쨌든 병문안 왔으니 간호사한테 물어보면 간호사가 떨떠름하게 웃으며 복도로 가보라고 한다

복도로 가면 환자 입원실로 들어갈 수 있는데 

얼마나 다쳤는지 얼굴 전체를 붕대로 감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친구가 침대에 누워있다. 참으로 어색한 상황... 묘사도 압권이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의자에 앉아 있다. 여기서 기다리는게 무의미해서 자판기에 캔이나 사러 간다' 

같은 경로로 또 찾아가면 안그래도 불편한데 일찍 깨어나 있다. 

세번째 밤이 되면 아직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캔따러 가는 일이 3번 남았다고 알려주며, 별로 친하지않았던 친구의 어머니가 전해달라면서 물건을 준다. 아니 직접 주지 왜.. 

뭔지 알 수 없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독특한 추가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두 적과 동시에 싸우는 인카운터가 생긴 것이다. 살벌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의. 

또 찾아가면 니가 예쁘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친구. 

으악! 갑자기 달려들어서 놀래킨다! 

내일 마지막 수술을 한다는 친구 

그러나 정작 가보면 불이 꺼져있고 병원이 폐쇄중인 것처럼 사람이 없다

가보면 자리에 없다. 친구의 어머니가 전달하라고 했던 물건은 도축용 칼이었고, 이제 친구가 주인공을 찾아온다

이 미스터리는 마지막 전투를 보면 모든 것이 이해된다. 애초에 병원에 부른 것 자체가 미끼고 이전부터 주인공의 얼굴을 베껴서 똑같이 살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술이 다 되니까 이제 같은 생김새가 되어서 원본을 죽이려고 하는 것. 

 

전개는 두가지인데, 이건 너무하잖아.. 를 누르면 원본이 바꿔치기당했음을 암시하는 결말로 가고(신발이 안맞음)

 

때려잡으면 승리한다.  

승리해서 밖으로 나오면 복도에서 다른 방 안에 있던 사람들도 

사실 얼굴에 붕대를 감은 친구와 유사한 부류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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