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그노시아

그노시아 캐릭터 스포일러

삼긱감밥 2022. 2. 12. 13:25
728x90

핵심 스포일러 포함한 리뷰

 

라키오

더보기

첫 인상 정말 안 좋은 캐릭터다. 하는 행동도 늘 오만하고 다른 이들을 낮추어보기 때문에 그냥 뭐가 걸려도 초반 투표에서 콜드슬립 당하는 편. 게다가 그노시아로 같은 편이어도 아군을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시민으로 승리해도 렘난에게 사실 내가 그노시아라고 말해서 겁주고 렘난이 기분나빠하자 내가 니처럼 눈치나 보고 살겠냐고 ㅉㅉ 시비를 거는 막장 대화가 있다. 보면 뭐 이런게있나... 싶다. 그노시아로 플레이해서 동료로 이기면 다 자기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오만한거지 캐릭터가 악한 것은 아니고, 플레이어에게 여러 그노시아 퀴즈들을 내면서 논리적으로 가능한 일과 아닌 일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은 열쇠의 원래 소유자다. 라키오가 은 열쇠를 줬기 때문에 그노시아의 루프가 시작될 수 있었다. 이 은 열쇠는 게임 후반, 루프로는 첫 루프에서 플레이어가 세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썼다. 

 

논리적인 점을 중요시하기 때문인지 그동안 겪은 루프에 대해 설명해도 잘 이해한다. 

 

말은 그따위로 해도 속으로는 나름 렘난을 아끼고 있었는지 나중에 렘난과 함께 자신의 고향으로 가서 혁명을 일으킨다는 에필로그가 있다. 실제로 플레이하다가 SQ를 렘난이 두려워하면 플레이어에게 SQ 콜드슬립시키자고 제안하는 캐릭터다. 이때 밝혀지는데 사실 라키오도 유리코는 무서워한다... 이잉... 그렇지.. 무섭지..

 

논리적인걸 정말! 잘 따지기 때문에 증거가 없는 초반엔 약하고 방어도 안되는 캐릭터다. 그렇다고 아군이라고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고... 방어도 잘 안해준다. 논리적인걸 너무 따지다보니 본인이 그노시아여도 인간을 밝혀내기도 한다. 

 

사라진 이벤트 중에는 선내에 살인사건(그노시아 말고) 이 발생하여 라키오가 수사해서 잡는다는 이벤트도 있었다고 한다. 

 

SQ

더보기

그노시아 게임 광고에도 있고 캐릭터가 히로인 격 인물이다. 그러나 세츠에 비하면 비중이 적다. 능력치는 그노시아에 특화되어 있으며 인간 측 일시에는 별 도움은 되지 않는다. 이름은 서큐버스에서 유래했고 하는 짓도 비슷하다! 아주 요망해!

 

SQ와 협력해서 시민으로 살아남으면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에 슬퍼했는지 그 사실을 말하고 자신을 믿어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해준다. 반면 SQ와 협력했는데 SQ 그노시아 플레이어 시민 그노시아 승리일 경우 SQ가 나같은 사람을 믿었냐며 애완동물로 부려줄거라고 목에다 개목줄을 채우려는 막장 엔딩이 뜬다. 렘난처럼 하려는 건지...

 

후반부에 밝혀지는 사실은 사실 SQ가 자신의 어머니 마난의 인격을 담기위한 그릇이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기에 실제 세상에 나온 기간은 겨우 1년이다. 그래서 아는 것이 없으니 거짓말을 하고 얼버무리면서 지낸 것. 그런데 마난의 인격이 들어오면서 그대로 SQ몸에 어머니의 인격이 담긴 것이 아니라 사고로 SQ가 생겨났고 어머니의 인격은 잠재적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진엔딩에서 밝혀지는데, 이 어머니 마난의 인격은 SQ가 그노시아면 각성해서 등장한다. 즉 SQ가 그노시아일 때와 인간일 때는 그냥 아예 다른 사람이다. 

 

SQ 연애 이벤트는 SQ가 시민일 때 플레이어가 그노시아인 것을 간파하고도 남에게 알리지 않고 둘이서만 지내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SQ와 플레이어 이외의 모든 사람을 죽이고(플레이어도 아군 그노시아에 투표해서 콜드슬립에 협조) 둘이서만 남으면 SQ가 울면서 제발 다른 곳에 가지 말아달라고 빈다. 

 

SQ 연애 이벤트 도중에는 SQ가 엔지니어이고 플레이어를 그노시아 판정한 후에도 SQ가 플레이어를 투표하지 않는 것으로 기억한다. 정말 끝까지 남 다 죽는 방향으로 투표한다.

 

무조건 적으로 확정되면 SQ는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지나

 

더보기

우주항공관제사. 거짓말을 정말 극히 싫어하기 때문에 그노시아일 경우 스스로를 희생하는 경우가 두 번이나 있다. 게다가 지나가 그노시아인데 시민 플레이어가 지나한테 지면 이렇게 되길 바라지 않았었다는 듯이 말한다. 지나가 그노시아고 플레이어도 그노시아인데 이기면 내가 살아남을 줄 몰랐다며 다 플레이어 덕이라고 칭찬한다.

 

이런 성격과도 관련이 있듯이 거짓말을 못하다보니 지나가 후일 능력치가 발전하는 이벤트가 뜨기 전에는 전체 플레이어 중에 모든 능력치가 가장 낮은 수치다. 

 

거짓말을 싫어하고 못하므로 지나가 시민 측이 아니면 쉽게 발각되어 콜드슬립당한다. 사람이라고 말해 걸리면 자주 발각당한다. 초반에 왜 갑자기 지나한테 몰표가서 죽지? 싶어서 보면 지나가 시민 측이 아닌 경우가 있다.

 

그노시아에서 유일하게 플레이 후에 인물 능력이 바뀌는 캐릭터인데. 스스로는 잘 모르지만 사실 직감이 매우 뛰어나다는 설명이 붙는다. 나중에 사람이라고 말해 커맨드도 코멧처럼 난사한다. 

 

의외의 일면으로는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남을 살 찌우는 것을 좋아한다. 트루 엔딩의 지나는 마난과 라키오에게 어차피 니들 없어져도 우주에서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다는 독설을 난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드시 적으로 확정되면 쓸쓸하게 맞다고 답한다, 이 상황에서 지나를 살려서(다른 적이 있던가 투표를 몰던가 해서) 지나를 밤에 만나면 대화를 그만해달라고 말하는 슬픈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나는 설정상 한국계며, 한국 연예인을 따온 것으로 제작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오토메

 

더보기

지능이 높은 돌고래. 연구자를 좋아하며 많은 것을 배워서 인간과 대화도 가능하고 청력도 뛰어나다. 아기자기하게 착한 성격이다. 인간을 워낙 좋아해서 오토메가 버그일 경우 한 번 자기는 인간이 좋다며 스스로 버그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사라지기까지 한다. 

 

동물이 많은 행성에서 살았던 샤밍은 오토메가 동물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할까봐 안절부절하고 관련 주제가 나오면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오토메는 청력이 좋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샤밍이 사실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걱정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능력치는 무난하다. 특별히 어떤 방향으로 특화된 느낌은 아니라서 사람이든 그노시아든 어느정도는 제몫을 하는 느낌이다. 

 

세츠가 지쳐서 우울해할 때 낚시를 하러가거나 영화관에 갈 수 있다. 낚시를 하는 경우 세츠가 오토메를 낚는다. 여기서 오토메는 세츠와 플레이어가 콜드슬립 대상인걸 알고도 일단 같이 놀아준 다음에 나중에 말해주는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시게미치와 함께 인성갑이다. 

 

 

 

시게미치

 

더보기

와 우리들 사이에 외계인이 있대!

우주 황제 시게미치님이시다! 

 

유쾌하고 선한 개그 캐릭터. 피부는 사고를 당한 후에 시게미치가 동경하던 피부를 수술로 합친 것이다. 따라서 진짜 인간이다. 

 

거짓말을 못하는데! 가짜 직업 인척은 엄청나게 자주 해서! 그노시아면 거의 초반에 콜드슬립 당한다. 환장하겠네! 거짓말을 못하는데 스스로 가짜 직업 인증을 잘 하는 것이 정말 치명적이다! 또 주변 캐릭터들의 방어에 잘 나서는 편이다. 시게미치가 버그나 그노시아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콜드슬립당한다. 특히 유리코가 진짜 직업인데 시게미치가 가짜로 나오기라도 하면 이거 뭐 그냥 순삭이다. 

 

스텔라를 좋아하고 있는데, 스텔라와 함께 시민으로 살아남으면 스텔라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하는 이벤트...가 있다...

 

시게미치가 그노시아인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시민으로 지면, 시게미치가 우주황제 시게미치라며 ㅋㅋㅋㅋㅋ 승리를 선언하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엔딩이 나온다. 이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ㅋ 시게미치한테 져야한다는 것이 뭔가 그렇긴 한데 너무 웃기다.

 

선하고 남을 잘 배려하는 캐릭터로, 세츠가 지쳐서 우울해할 때 플레이어와 세츠가 영화관에 갈 경우, 플레이어와 세츠가 투표에 참여 안해서 콜드슬립 대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말 안하고 있다가 영화 다끝나고 알려준다. 그러나 협력 제안을 거절할 때 까칠하고 불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게임 초고수로, 조나스와 함께 대전을 벌이는 이벤트가 있다. 이 게임의 승자는 스스로가 기분이 고조되어서 말실수로  그노시아임을 밝혀서 자동 콜드슬립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캐릭터는 실제 제작진의 지인 성격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한다. 

 

 

유리코

 

더보기

그노시아의 정체를 알고 있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기도 했던 함선에서 도망쳐 나온 무녀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인지나 감각에도 간섭할 수 있다. 가장 다른 사람의 간섭을 싫어할 것 같아 보이는 라키오가 작중에서 한 번 당하는데 두 번째 가면 라키오가 또 당하고 있다! 는 글이 나와서 매우 웃기다. 

 

게임 내적으론 최강자다. 내가 시민이든 그노시아든 유리코한테 의심당하면 능력치가 높아지기 전이면 그냥 끔살이다... 뭐 방법이 없다. 내가 그노시아일 때는 유리코부터 죽여야 한다. 유리코 능력치는 레벨로 치면 한 220인가 그렇다... 사실상 최후반까지 가야 유리코랑 비슷해진다는 점에서 말도 안되는 강력한 캐릭터다. 초반에 유리코랑 같은 직업 외쳤다가 죽으면 눈물이 난다.

 

SQ에게 옷을 바꿔보면 마음도 바뀌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서 옷을 갈아입은 다음 청소를 하는데 플레이어가 그때 방에 들어가는 이벤트가 있다. 심각한 BGM과 미묘한 옷, 매우 일상적으로 보이는 청소하는 자세, 귀여운 로봇, 냉정한 유리코의 대사가 조화를 이루므로 처음 보면 빵터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중 그노시아의 정체, 세계관 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 그노시아의 스토리는 결국 주인공과 세츠가 루프를 끊어가는 이야기이다. 또한 유리코는 추적당하는 신세이므로 유리코는 중~후반 내내 중요하게 나오다가 어느 순간 이야기가 사라져 버린다. 엔딩에서도 혼자 불명이다. 

 

유리코를 무조건 적으로 확정하면 맞다고 답한다. 그노시아 유리코에게 지면 정말 그노시아 설정에 충실하게 말한다.

 

시피

 

더보기

얘는 고양이를 목에 얹고 다니네.. 고양이 허리 끊어지겠다 라고 생각하다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의 그 충격이란... 그노시아로 시피와 한 팀이 되는 경우에 시피가 고양이 연결 부분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를 설명해준다.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서 하나가 되기 위한 생체 적응? 중이라 연결해놓고 사는 것이다. 이후 엔딩에서는 진짜로 고양이가 된다. 원래 화물선 운송업을 했고, 코멧을 구해줬다. 

 

전체적으로 만능인 느낌이 오토메와 비슷한데, 좀 더 잘 숨는 느낌이다. 시피가 버그일 때 은근 잘 빠져나가면서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시피는 요리도 잘 한다고 하고, 크루로 일하면서 운동도 하니 몸도 건강한 편이다. 게다가 선량하기까지 하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시피를 처음 만날 때 고양이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는데, 실제로 시피는 인간이 아니라 고양이가 되고 있으므로 여기서 NO를 누르면 니가 싫다고 말하는 꼴이다;;;; 오토메보고 돌고래가 싫다고 말하는 수준;;

 

크게 두각되지 않는 선량한 스타일의 사람...아니 고양이로, 그노시아가 되어도 자신이 남을 건드려야 하는 것에 내켜하지 않는 언급이 있다. 때문에 시피와 그노시아인데 엔딩에서 승리하면 남은 생존자는 격납고에 넣었으며 폭력적인건 싫고 잘 먹고 잘 살고 잘 자는게 좋은거라는 언급이 나온다~ 지나, 오토메, 샤밍처럼 적극적인 수준으로 선한 것은 아니어도 그래도 선량한 기질의 사람. 

 

샤밍

 

더보기

그노시아 일본 위키 선정 가장 인상 바뀐 캐릭터 1위. 실제로 플레이하면 느낄 수 있다.

 

(외면) 논의에 잘 참여하지 않고 관심 없고 가벼운 척해서 살아남으려고 한다. 또한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일이 많다. 문제는 이게 심해서 가끔 샤밍이 세츠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것이다... 

 

(내면) 그러나 실제로는 반권위적이고 동물을 아끼는 성격이다. 원래 동물이 지성을 많이 갖춘 행성에서 살았는데 동물들이 제거당하는 광경을 보는 바람에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오토메가 지성이 높은 동물로 나중에 해코지당하지 않기 위해서 왠만하면 원래 살던 별로 돌려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때문에 샤밍이 그노시아면 오토메부터 죽이자고 하는 이벤트가 있다. 실제로 엔딩에서도 동물학자가 된다.

 

특정 직업군을 주장하는 사람 다 죽이는 커맨드를 쓰면 지금 마을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고 마을을 불태우는 건데 니가 하는게 뭔지 지금 알기나 하냐고 진지하게 정색한다. 

 

무조건 적으로 확정되면 알았으니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게 하지 말라고 한다. 이 상태에서 살려서 밤에 쳐들어가면 자기를 살해하러 온 줄 알고 레비를 부른다! 악! 그노시아 샤밍에게 지면 최대한 젠틀하게 대하겠다고 말하는데 세츠를 제외하면 그노시아일 경우 가장 우호적인? 반응이다. 반면 버그일 경우 호쾌하게 나온다.

 

죠나스

 

더보기

등장 배경인 함선의 원래 주인. 과거 잘 나갔던 전설적인 함선의 구성원이었다. 나중에 되살렸으나 보존 기술이 부족해서 뇌에 이상이 생겼고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죠나스는 능력치가 평균적으로 좋지만 유리코와 달리 강한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시민 측이어도 시민에게 막 도움되는 느낌이 잘 안든다. 왜 이렇게 행동하지? 니는 어떻게 가드 듀티인데 왜 너 그노시아같냐...? 같은 생각이 플레이하면서 든다.

 

논리적인 사고가 부족해서 죠나스를 돕기 위해 활동하는 스텔라를 정부가 보낸 감시용 전투 메이드라고 착각하고 인공지능을 이해하지 못한다. 때문에 스텔라가 죽으면 좋아하므로 레비가 개빡쳐서 죠나스를 죽여버리는 이벤트가 있다. 

 

오랜 세월 배에서 게임을 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게임 실력이 매우 뛰어난 고수다. 

 

조나스가 반드시 적으로 확정될 경우 순순히 받아들이는데, 이걸 살려서 밤에 찾아가보면 인간의 적이 되다니 나는 대체.. 라며 보기 드물게 우울? 절망?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텔라

 

더보기

함선 인공지능 레비의 인간형 인터페이스다. 때문에 유리코가 너는 인간도 아닌데 여기 왜 있냐며 나가라고 하는 이벤트가 있다. 

 

상냥하고 이지적인 성격으로 묘하게 히로인스러운 모습이 많다. 인간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사랑을 동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죠나스를 오래 모셔왔기 때문에 죠나스가 죽으면 좋아하기도 한다... 죠나스가 죽으면 새 주인님 만나야 한다면서 플레이어를 쳐다보는 고유 이벤트도 있다. 

 

반면, 그노시아화 되면 특징이 극단적인 캐릭터인데, 다른 선량한 캐릭터들(시피, 샤밍, 지나 등등)과 다르게 스텔라는 그노시아화하면 당연히 사람을 제거해야지 라는 느낌으로 그노시아를 위해 충실하게 복무한다. 

 

그노시아인 스텔라에게 패하면 스텔라가 플레이어를 연구실로 불러서 들어가자 자신에게 인간의 기쁨을 알려달라며 문을 잠궈서 영원히 같이 지내게 되는 엔딩이 있다. (Plastic flower)

 

스텔라가 인간측, 플레이어가 가디언 엔젤일 경우 스텔라를 방어해서 살려낸 다음 인간 승리로 엔딩을 보면 스텔라가 자신을 지켜준 것을 사랑으로 봐도 되겠냐고 물어본 다음 농담이라고 웃는 고유 엔딩이 나온다!

 

원래 사라진 이벤트 중에는 사랑받는 사람으로 선택되지 못한 스텔라가 배를 폭파시킨다는.. 이벤트도 있었다고 한다...

 

 

렘난

 

더보기

내성적인 성격의 기계공. 과거 SQ의 어머니 마난의 노예였다. 도망쳐서 지내고 있는데 또 SQ를 만난 꼴이므로 SQ를 싫어한다. SQ가 그노시아일 경우 렘난을 남겨둬서 자기 장난감으로 쓰게해달라고 한다. 

 

이 캐릭터는 원래 주인공과 호감도가 낮게 되어 있다! 해보면 얘기 안해도 알 것이다!

 

다른 캐릭터랑 좀 차이가 있다고 해야 할지, 그노시아인 렘난한테 패하면 렘난이 흉폭한 태도로 인간들의 목숨은 우리들 손에 달려있다면서 공격적인 태도로 나온다. 혹은 사과하라고 윽박지른다. 그노시아인 시게미치한테 지면 져도 웃긴데... 뭐야 너는...? 무조건 적으로 확정될 때에 할 말 없다고 한다.

 

게임을 좋아하고, 감정적이며 소년스러운 스타일인데 내성적이라고 봐야 인간성이 이해가 된다.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 절대 아니다.

 

 

기타

 

유튜브에 어떤 분이 그노시아 플레이 범용 대사 모음을 모아놓았다. (반드시 적이다 이후 살려놔서 밤에 대화하는 것 말고는 대충 다 있다. 엔딩 대사, 그노시아일 때, 버그일 때, 인간 신뢰 높을 때, 낮을 때, 플레이하면서 발생하는 대사 등등)

 

 

https://www.youtube.com/channel/UCoA8I1rvH_09RdJxvZLnkAw

 

Alex S

 

www.youtube.com

 

 

728x90

'게임 > 그노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노시아 기억에 남는 이벤트들(스포일러)  (0) 2022.03.27
그노시아 Gnosia  (0) 2022.03.12
그노시아 이모저모 (스포일러!)  (0) 202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