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중요한것들 중 하나가 나를 객관화해서 보는 능력이다. 이거 되게 힘든 일이고 아마 왠만하면 안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어떤 대학을 1대학이라 하자. 1대학보다 높은 대학은 좋지만 잘살고 미리 준비한 애들이 가는 대학이라 생각하고 1대학 밑 애들은 공부를 안하고 불성실한 애들이라 생각하는, 이런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 어느 학교 다닐까? 당연히 1대학 다닌다. 자기가 1대학 다니니까 그냥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맨위나 맨밑이면 이런거 잘 몰라도 된다. 실제로 서울대 다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위치 가늠 잘 못하는거 본 적 있다. 문제는 그 사이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인데, 이런 상황에있는 사람들이 위치 가늠을 제대로 못하면 난리 난다. ㅇ는 내가 다니지만 이건 솔직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