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하 안달루시아 지역을 먹어도 안달루스 형성에 필요한 지역이 별로 충족되지 않는다. 나머지 지역은 북진하면서 먹어야 한다.
플레이 도중 살펴보니 리투아니아가 폴란드와 동군연합이 안 되어 있고 그냥 동맹 상태였다. 덴마크, 러시아, 오스만이 영토를 나누어먹는 상황이다.
모로코 미션에는 정말 특이한 것이 하나 있는데, 아이슬란드를 치는 미션이다. 이 미션은 인근 군도에 대한 크레임까지 주는데 기사단의 이벤트처럼 운영진이 나름의 상상력을 발휘했다.
맘루크와 카스티야를 치자 모로코가 1위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국가의 이념이 워낙 해적질 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다른 유럽 열강과 1:1로 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좌측 미션은 북아프리카 정복으로 이어지는데, 초반에는 내정과 교회를 요구한다.
그러면 임페리얼 시티 이벤트가 발동하여 네 지역 중 하나를 수도로 삼고 개발도를 각 1씩 올려준다.
이후에는 시장을 하나 건설하면 된다. 그러면 남쪽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과거에는 1500년대 중반쯤 되면 저절로 남쪽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미션으로 주고 인근 영토에 클레임을 주는 현재의 방식이 경우에 따라 더 빨리 성취될 수 있으므로 이렇게 바뀐 것이 플레이어에게 낫다고 생각한다.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교류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프랑수아자비에 포벨의 '황금 코뿔소의 비밀'이란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사를 중세를 중점으로 다룬 책이다.
군주의 외교능력이 5 이상이면 기술비용을 5나 깎아주는 이슬람 연구 센터 디시전이 활성화된다. 왕이 죽을 떄까지 이어지는 좋은 디시전이다.
내 기억에 아라곤으로 플레이해도 튀니지와 노예 무역을 하는 선택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모로코로도 오스만과 노예 무역을 하는 이벤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