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윙 스팬 WING SPAN

윙 스팬 WING SPAN 소개 / 새 카드 / 보너스 카드 설명

삼긱감밥 2021. 5. 7. 13:38
728x90

PC 게임 WING SPAN은 보드게임으로 흥행한 게임 WING SPAN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보드게임을 게임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평가가 다르다. 그래도 내가 느끼기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보드게임 자체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손맛이 있기 때문에 더 재밌는 것인데 이것을 온라인으로 옮겨 놓으면 그 맛이 살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사람을 대면하고 직접 해야 보드게임의 맛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다른 사람과 온라인으로 대전하는 것이 아닌 PC 와의 대결은 더더욱 평가가 떨어진다.  

 

그런데 어떤 게임은 보드게임을 pc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낫기도 하다. 바로 이 윙스팬이 그런 경우라고 생각한다. 이 게임은 새를 번식시키는 게임인데, pc 게임으로 만들면서 새의 애니메이션과 새 소리, 새에 대한 음성 설명이 생겼기 때문이다. 덕분에 단순히 플레이하면 새에 대한 정보만 있는 보드게임이 되었을 것이 새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게임이 되었다. 새마다 있는 작은 애니메이션도 귀여운 편이다.

윙스팬에는 플레이, 저장 아카이브, 크레딧, 온라인, 새, 설정 등의 기능이 있다. 직관적이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라 이해하기 쉽다. 플레이는 컴퓨터와의 플레이, 온라인은 다른 유저와의 플레이, 저장 아카이브는 플레이한 게임을 저장하는 기록이다. 새는 그동안 플레이하면서 본 새의 정보가 있고 설정은 게임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설정을 눌러보면 볼륨과 새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 기본 볼륨은 원칙적으로 100이고, 기본적으로는 새로운 새가 나올 때마다 일반 상식 음성 설명이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다.

새를 누르면 새에 대한 도감이 나온다. 이 새들은 처음부터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고 플레이하면서 본 새들이 추가되는 것이라 어느정도 플레이해도 빈 구멍이 나오기 마련이다. 차차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새의 정보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살펴보는 새 정보는 게임 내에서 살펴보는 새 정보와 다르게 새의 서식 지역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새에 대한 정보가 나오고, 음성 지원을 통해서 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플레이를 누르면 오토마, 커스텀 게임, 튜토리얼이 나온다. 오토마는 난이도가 높은 ai를 상대하는 것이고, 커스텀 게임은 내가 ai와 플레이어를 넣어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튜토리얼에서는 이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안내가 들어있으므로 게임에 대해 모른다면 꼭 플레이해서 학습하도록 하자.

오토마의 경우 일반적인 ai 플레이어와 다르게 난이도가 하나 더 있고 그 자체로 세다.

일반 ai는 난 어려운 ai가 따로 없고 쉬운, 일반 두가지로 나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하게 플레이를 해보자. 위와 같이 넣으면 플레이어 1명에 일반 ai가 3이다. 이 게임은 최대 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우측에서 매 라운드의 순서를 조절할 수 있고, 목표 매트의 경우 일정 기간마다 순위를 체크하고 점수를 주는 것인데 그 방식을 조절할 수 있다. 

시작하면 바로 새 카드 5개와 먹이 5개가 우리를 반겨준다. 새와 먹이를 합쳐서 5개까지 고르고 시작할 수 있다. 

 

카드에 대해 살펴보면, 좌측 맨 위에 위치한 것이 거주지역이다. 이 게임의 새 거주지역은 총 세곳으로, 초록색의 숲, 노란색의 들판, 파란색의 강이다. 그 우측에는 새의 이름이 나타나 있다. 

 

거주지역 아래에는 뭔가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새의 먹이이다. 이 먹이가 있어야 새 카드를 거주지역에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다. +로 되어있으면 양쪽 다 필요하고, /로 되어 있으면 이것들 중 하나만 있어도 된다는 의미다. 동그라미로 그려진 것은 아무거나 하나만 있어도 된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먹이가 필요하지 않은 새도 있다.

 

그 아래에는 숫자가 있고, 원 안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숫자는 놓여진 새의 점수이며 원 안의 그림은 둥지 타입이다. 이 둥지 타입은 특정 카드의 효과를 발생시키거나 일정 기간마다 목표를 체크할 때 쓰이는 것으로, 그 자체로서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우측에는 새의 그림이 있고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 

 

그 아래에 새의 길이가 적혀져 있다. 이것은 특정 보너스카드의 효과, 먹이(육식 새)와 관련이 있다. 

 

그 아래에 새의 능력이 적혀져 있다. 어떤 새는 그냥 능력이 없다. 점수가 높을 뿐이다. 어떤 새는 놓을 때 효과가 발동한다. 보라색으로 쓰여진 능력은 패시브로 특정 상황마다 발동하는 것이고, 갈색으로 쓰여진 능력은 특정 행동을 하였을 때 발동하는 것이다.

 

 

화면에 대고 우측 클릭을 하면 새에 대한 일반 상식 정보가 나온다. 이중엔 재밌는 것도 많고 새의 어원에 대한 설명도 있다. 

 

먹이는 다섯 종류가 있고, 초반에는 한 먹이를 2개 이상 고르지 못한다. 열매, 물고기, 벌레, 쥐, 곡식이 있다. 먹이를 이용해서 새를 배치할 때, 한 먹이가 없다면 다른 먹이 두개로 사용 가능하다. 가령 물고기가 없는데 벌레+쥐로 물고기 대용으로 쓴다던가 말이다.

일단 초반에 동부임금딱새를 골라 보았다. 이 새는 아무 지역에서나 살 수 있고, 먹이는 열매나 벌레를 먹는다. 가지고 있는 능력은 다른 플레이어가 숲에 새를 놓을대 공급처에서 먹이를 1개 받는 것이다. 

나머지 한 새는 청솔새를 골라 보았다. 청솔새는 놓을 때 보너스카드를 두장 뽑아 한장 가진다.

나머지 한 새는 노랑머리찌르레기를 골랐다. 이 새는 활성화할 때 손에서 카드한장을 밑으로 넣고 알을 하나 얻는다.

보너스 카드는 플레이 도중 보너스 카드를 주는 새를 통해 얻을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게임 플레이 첫 시기에 얻는 두 개 중 하나를 가지고 끝까지 플레이하게 된다. 보너스 카드의 종류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새 몇 마리당 2점,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새 몇에서 몇마리는 몇점, 몇마리 이상은 몇점 등이다. 

보너스 카드에는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새가 몇마리가 있는지 하단에 써있다. 우측의 먹이그물 전문가인 벌레만 먹는새는 전체카드의 9%이며, 좌측의 둥지 조건을 만족하는 새는 전체 31%다. 좌측을 골랐다. 

 

보너스 카드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중에는 비교적 쉬운 조건과 어려운 조건이 있다. 쉬운 조건의 예로는 잡식성 인 새 한 마리당 2점, 특정 먹이를 먹는 새(먹이 만 먹는 새 말고) 몇마리 이상이면 몇점 등이 있고, 어려운 조건으로는 특정 먹이만 먹는 새 몇마리 이상이면 몇 점 등이 있다. 막장 조건으로는 몽상가라는 조건으로, 게임 종료시 손에 든 카드 몇 개 이상이면 몇 점 이라는 것이 있으나 이건 엄청 손해이므로 안 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자기에게 필요한 먹이를 고르고 시작한다. 

게임은 4라운드로 구성되나, 각 라운드마다 차례가 달라서 1라운드는 8차례, 2라운드는 7차례, 3라운드는 6차례, 4라운드는 5차례다. 가면 갈수록 카드의 능력들이 쌓여서 게임 플레이가 쉬워지므로 게임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플레이어의 차례는 우측 상단에 보이는 파란색 네모 상자의 갯수로 표현된다. 현재는 8개의 차례가 남은 것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