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개
무시무시한 스릴러 영화다.
2.내용 (스포일러 있음)
빈 집도 많고 치안도 개판인 도시 디트로이트. 삼인조 강도단 알렉스, 머니, 록키는 경비회사에서 근무하는 알렉스 아버지의 도구를 이용해서 다른 집에 몰래 들어가서 물건을 훔치곤 한다. 가정을 내팽개친 여주인공 록키의 부모님때문에 록키는 돈을 모아서 여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이라크전에 참전했고 앞을 못보는 퇴역 군인의 집을 털자는 제안이 들어온다.
알렉스가 몰래 아버지의 도구를 가져와서 세명이서 그 집을 털기로 한다. 앞을 못 보는 퇴역 군인은 과거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부자의 딸에 의해 차에 치여 죽었기 때문에 보상금을 받은 바 있었다. 그 보상금을 집에 숨겨뒀을 거라는 생각에 집을 털기로 한 것. 록키는 이번 기회에 아예 집을 떠날 돈을 마련하고자 한다. 알렉스는 맹인의 집을 터는 것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록키를 내심 마음에 두고 있어서인지 결국 참여한다.
건방진 머니는 알렉스에게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주제에 총은 태어나서 한 번도 쏴본 적이 없다. 근데 총을 챙겨서 집에 들어간다. 당황하는 알렉스. 알렉스는 이럴 거면 난 빠진다 그러면서 나가고 록키와 머니만 남는다. 머니는 앞서 퇴역군인의 방에 수면 가스를 뿌렸기 때문에 안심하고 집 이곳 저곳을 뒤지려 하는데. (머니가 퇴역군인의 방에 들어갔을 때 퇴역군인의 방에 죽은 딸과 찍은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퇴역군인이 떡하니 일어나서 둘을 발견한다. 머니는 총으로 위협했지만 퇴역군인은 엄청나게 강한 사람. 앞이 안보이는 사람이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머니를 죽여버린다. 록키는 벌벌 떨면서 옷장에 숨는다. 어차피 앞이 안보이니까 머니의 시체만 처리하는 퇴역군인. 알렉스가 무슨 일 있나 해서 다시 돌아왔다가 록키를 데리고 나가려 한다. 하지만 록키는 돈을 찾게 되고, 돈을 들고 조용히 나가고자 한다.
둘은 지하실을 통해서 바깥으로 빠져나가려 하지만, 지하실에서...
이하는 스포일러
지하실에서 과거 퇴역군인의 딸을 치여 죽인 부자의 딸을 발견한다. 그냥 도망갈까 하다가 살려주자 싶어서 부자의 딸을 풀어주고 같이 지하실 문을 통해 나가려고 한다. 부자연스럽게 거동이 불편한 부자의 딸을 가운데 두고 나가려고 하는데 문을 열자마자 기다리고 있는 것은 퇴역군인.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총을 쏘는데 부자의 딸이 맞고 죽는다. 퇴역군인은 침통해하고 알렉스와 록키는 반대쪽으로 나가려 한다.
이때 어차피 자신은 앞을 못보니 다른 이들도 못보게 하려고 퇴역군인이 불을 꺼버린다. 앞이 아예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망치는 데 느껴지는 스릴이 엄청나다. 퇴역군인은 촉각과 청각을 이용해서 쫓아온다. 여차저차해서 둘은 계속 도망치는데, 알렉스는 퇴역군인과 싸우는데 가까스로 살아남고 록키는 작은 구멍으로 도망치려다 끌려온다. 그리고 퇴역군인은 록키에게서 자신의 딸을 얻으려 한다. 과거 자신의 딸을 죽인 부자의 딸에게서 딸을 얻으려 했는데 걔가 록키때문에 죽었으니 록키에게서 얻으려는 것.
록키는 알렉스의 도움을 받아서 퇴역군인을 쓰러뜨리고 바깥에 나오려하지만 알렉스가 나오기직전에 총에 맞는다. 다행히 록키는 집 바깥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다시 끌려온다. 록키는 알렉스의 도구를 활용해서 퇴역군인의 청각을 마비시키고 지하실에 밀친다.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록키와 여동생. 뉴스에는 퇴역군인이 자신을 습격한 강도2인조를 죽이고 가까스로 살아남았다는 내용이 흐른다. 소름끼치는 엔딩.
3. 특징
*퇴역군인이 앞을 못본다는 설정 때문에 촉각과 청각, 후각을 이용해서 움직이는데 이게 굉장히 무섭고 스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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