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 케모노 프렌즈라는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방영 초기에 엄청난 비웃음을 받았는데, 작품에 투자된 자금이 현저히 부족했기 때문인지 프레임이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이 이게 사진을 합친 것인지 그래픽으로 뭘한건지 의문을 갖을 정도로 움직임이 느렸다. 오죽하면 캐릭터들이 눈을 제대로 감지도 못했다. 눈을 감고 뜨는데 쓸 그림이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애니메이션은 굉장한 조롱도 받았다. 케모노 프렌즈의 캐릭터들은 설정상 동물이 인간화한 것인데 얼룩말이 민달팽이처럼 보이는 기적도 일어났다. 비슷비슷하게 만들어진 캐릭터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이 방영을 마치자 사람들이 매우 감동하여 명작이라고 칭송했다. 이유는 단 하나, 스토리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