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게임 기차섬

삼긱감밥 2020. 12. 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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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카드 게임이다. 각 플레이어는 행동을 처음에 카드를 5장 받으며, 턴 종료시에 자신의 손에 들고있을 수 있는 카드의 수는 5장이다. 4가지 행동 중에서 행동을 2회 할 수 있다. 중복된 행동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나는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하나 더 받는 것이다.

 

둘째는 카드를 건설하는 것이다. 카드의 종류는 엔진, 건물, 그외의 기차가 있다. 엔진은 내가 배치할 수 있는 총 카드의 갯수를 정해둔다. 건물은 특정 효과가 있는데 초반에 건설하긴 어렵고 게임이 종료될 시의 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다. 그외의 기차는 화물칸이나 여객칸인데, 여객칸은 특정 보너스를 주는 패시브 스킬과 유사하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물이다. 화물은 석탄, 물, 상품이 있다. 이 게임의 모든 카드는 종류를 불문하고 특정 화물로 사용될수 있는데, 화물칸을 짓고 그 화물칸에 화물을 넣은 다음, 화물의 갯수가 충족되면 저 섬의 지도판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 이것을 가계약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화물을 넣어야 하는데, 서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화물을 넣어주도록 되어 있다.

 

가령 내가 내화물을 넣으면 그냥 1턴을 쓰고 끝이다. 근데 내가 다른 플레이어의 화물을 넣으면 그 화물칸에 특정한 보너스가 적혀 있다. 카드를 네장 더 뽑는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러니 내가 다른 플레이어의 화물을 넣어주고, 다른 플레이어가 내 화물을 넣어주게 되어 있다. 잘 나가는 플레이어를 견제하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의 화물만 넣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엔진, 건물, 그외의 기차칸을 건설하는 것이 하나의 행동이다.

 

카드 건설에는 좌측하단의 숫자가 든다. 이만큼 카드를 버려야 건설이 가능하다. 숫자가 높은 것은 작은 카드를 배치한 후 업그레이드하면서 그 카드와의 좌측하단의 숫자 차이만큼의 카드를 버리면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셋째는 화물을 싣는 것이다. 내것에 싣으면 보너스가 없고 남의 것에 싣으면 보너스가 있다.

 

넷째는 특정 지도칸의 화물을 내가 화물칸에 다 실었다면 가계약을 하는 것이다. 이때 화물을 모두 반납하고 그 지도칸을 가져간다. 그리고 그 지도칸에서 특정 화물을 더 요구하는데, 이것을 다 채우면 뒤집는다. 어떻게 채웠냐에 따라서 위나 아래로 둔다. 이것이 많은 점수를 제공한다. 

 

이렇게 플레이하면서 점수를 모은다. 점수를 모으는 것은 건설한 카드에 점수가 있고, 여기에 지도, 특정 건물 등으로 점수를 모은다. 싣은 화물도 게임 종료시에 1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보고 나니 이 게임은 랜덤성이 꽤 강하게 작용해서 초반부터 엔진을 먹지 못해서 플레이가 마비되거나, 후반에 특정 지도칸이 사라지지가 않아서 게임이 회전하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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