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현대 미국 사회에 대한 책이다. 뉴욕타임즈에서 일하는 기자들이 자신들의 조사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경향신문 기자들이 번역했다. 평소 계급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저자들은 21세기가 시작됬고 여러 가지 가치가 나왔지만 그래도 계급이 아직도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았다.
사회의 불평등 문제는 경제적 계급에 대한 직시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어떻게 하면 계급 사다리 위를 올라갈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하면 계급 사다리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지에 대해 검토해 보고 이 책을 썼다.
특징
이 책은 여러 장(chapter)으로 나뉘어 있는데, 매 장마다 그 장의 내용과 관련있는 인물의 인터뷰가 있다.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매우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통계 자료도 첨부되어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
기억나는 장면
(1) 젊은 시절, 대학에 다니다가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만두었다가 많은 불이익을 받고 나이들어 후회하는 고졸 직원의 이야기. 그는 젊은 시절에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계급 사다리를 올라갈 도구 하나를 놓치고 말았다.
(2) 흑인 빈민층에서 태어나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음에도 학력을 통한 계급 상승에 성공한 간호사의 이야기
(3) 호황기에 대학에 가지 않고 바로 취업한 제조업 노동자의 이야기. 자신은 시기를 잘 탔기에 대학에 가지 않고도 많은 돈을 벌고 나이가 들었지만, 자신 주변의 사람들은 대부분 잘려서 6만달러(숙련 제조업 기술자)받다가 2만달러(단순 서비스업)을 받는다고 증언한다. 이 점은 미국의 제조업 쇠락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관련 추천 도서
미국의 빈곤 문제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바버라 애런라이크의 노동의 배신 이라는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꼭 사회 계급 문제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에 어떤 사람들은 더 좋은 환경에 가서 편하게 살고 어떤 사람들은 더 어렵게 지내는 판단의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어느정도 재밌을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제조업 쇠락 이야기를 좀 더 도시 단위로 살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제조업 도시의 몰락을 다룬 책인 제인스빌 이야기 라는 책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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