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소개
이 책은 박완서씨의 장편소설이다.
2. 내용 (스포일러 약간)
주인공 심영빈은 40대의 의사이다. 그에게는 어머니를 버리고 미국으로 떠나버린 첫째형과, 나이 터울이 많이 나는 어린 여동생 영묘가 있다. 교사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다.
주인공의 형은 원래 법대에 가서 공부를 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비리 공직자로 낙인찍혀 잘리자 집에 돈이 없어 과외를 해서 가족을 먹여 살린다. 하지만 그때, 여동생 영묘가 태어난다. 형과는 20살이 넘는 터울로 말이다. 주인공의 형은 자기는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하루종일 죽어라 일만하는데 가장인 아버지는 집에서 애만들궁리나 했다는 것에 빡쳐서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주인공인 영빈은 성실하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었다. 지금 아내와의 사이에 큰 불만은 없지만, 때때로 중학교때 첫사랑이었던 현금과 만나 간통을 한다.
주인공의 여동생 영묘는 운좋게 대기업 회장의 장남 경호와 결혼했다. 대기업 가족과 연이 닿을만큼의 집은 아니었지만 주인공이 의사인 덕을 본것이다. 그런데 이 경호가 나중에 병에 걸린다. 영빈의 병원에 와서 진단을 받는 경호. 영빈은 경호의 병이 매우 위중한 중병으로, 죽음에 매우 가까운 상태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경호의 가족들은 모두 경호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것을 막으려 한다.
그러면서 이상한 사람들을 불러와 대체의학을 시도한다. 결국 경호는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매우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시댁 식구들은 모두 경호가 자신의 죽음을 깨닫고 유언장을 쓰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이었다. 영묘에게 죽은 경호의 재산을 주지 않고 시댁에서 꿀꺽하려는 것이었다. 결국 영묘는 찬밥신세가되어 시댁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경호의 죽음과 영묘의 고통은 불쾌하게 묘사되어 있다.
한편, 주인공의 아내는 뒤늦게 남자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간통상대인 현금으로부터, 주인공의 아내가 한의사와 간통하여 아이를 밴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었다.
3. 특징
문체가 매우 담담하고 무겁다.
4. 기억에 남는 장면
미국에 갔다던 형이 부모를 저주하며 원망하는 말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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