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설

황금비늘 / 이외수

삼긱감밥 2021. 6.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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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 책은 소설가 이외수씨의 장편소설이다. 58개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2. 내용

주인공은 김동명이라는 고아다.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어느날 보육원을 탈출한다. 그리고 우연히 좋은 아저씨를 만나게 되어 아버지로 모시고 같이 살게된다. 사실 아버지는 젊었을때 번개손이라고 불렸던 전설적인 도둑이었다. 주인공은 아버지를 모시며 전설적인 기술을 배워서 어린 도둑으로 자라난다.

 

아버지는 전설적인 도둑이지만 완전한 악인은 아니었다. 장애인과 거지의 돈은 훔치지 않으며, 조 지압사라는 시각장애인과 그 아내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신다. 주인공은 조 지압사 가족과 함께 살지만 몰래 백화점에서 소매치기를 한다. 어느날 형사들이 찾아올 낌새를 보이자 주인공은 춘천으로 도망친다.

 

춘천에서 주인공은 홀로 암자에서 살고 있는 노인을 만난다. 그 노인은 도사같은 사람으로, 서로 싸우는 불교 여자와 기독교 남자의 부부싸움을 해결해주기도 하고, 고위 정치인이 그의 글을 얻기 위해 부탁을 하기도 한다. 주인공은 노인을 모시며 노인의 독특한 철학을 배워나간다.

 

그러다가 주인공은 낚시터에서 머물게 되기도 한다. 노인의 제자와 함께 교만하고 돈밖에 모르던 낚시터 주인의 위기를 해결해준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주인공은, 어느날 춘천에서 황금비늘을 가지고 안개속을 헤매인다는 전설의 물고기를 보게 된다.

 

3. 특징

책이 도가적 느낌이 매우 강하다. 돈과 사람에 대해서 논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꼬마아이답지않게 풍류를 안다. 

 

4. 기억에 남는 장면

낚시터에서 대체 노인의 제자가 뭘 하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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