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설

수상한 북클럽 / 박현희

삼긱감밥 2021. 6.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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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 표지 뒤에 그려진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었다.

 

1. 박현희

현직 고등학교 사회 교사라고 한다.

 

2. 소개

이 책은 청소년 소설로, 나름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네명의 아이들이 북클럽에 모여드는 내용이다. 주인공들인 박민석, 정영주, 김의영, 윤정환은 각각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박민석은 가난한 집에서 축구를 하다가 몸을 다치는 바람에 체육계 진로의 꿈을 접은 상황이었는데 누가 그를 비웃자 비웃은 녀석의 배에 공을 찼었다., 정영주는 한때 잘나가던 일진이었지만 싸우다가 병원에 입원하고 돌아왔다. 김의영은 매우 소심하고 열등감이 있는 학생으로 자신을 비하하는 학생에게 카레를 끼얹은 적이 있다. 윤정환은 만년 전교 2등으로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아 답안지에 백지를 써버리고 말았다.

 

넷은 징계를 당하는 대신 북클럽에서 책을 읽는 수북형을 받아 북클럽에 모이게 된다. 서로 어색한 사이에 책도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조용히 말을 들어주는 주인장의 지도에 따라 12권의 책을 읽게된다. 넷은 작중 표현에 따르면 어디가서 자랑하기도 애매한 적당한 책들을 읽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키운다. 책을 읽고 저마다의 생각을 나누면서 스스로의 문제에 마주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엔 수북형이 끝났음에도 스스로 모여서 책을 읽게 된다.

 

3. 특징

청소년 소설답다고 해야하나, 캐릭터들이 평면적이고 밋밋한 부분이 없지않다. 전체적인 큰 짜임 역시 일직선이다. 그렇지만 책과 독서 모임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는 괜찮은 책이다. 큰 기대하지 않고 보면 내용 자체가 일관성이 없거나 붕괴된 부분은 없다.

 

각 장은 1개월 단위로 나뉘는데, 네명의 주인공중 1명의 시점에서 북클럽의 진행과 독서 내용을 다루는 부분과, 해당 도서에 대해 북클럽의 주인장이 평하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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