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회

열정 절벽 : 성공과 행복에 대한 거짓말 / 미야 토쿠미츠

삼긱감밥 2021. 7.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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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풀이로 시간때우는 용도로 읽으려 했다. 크게 대단한 내용이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2.

저자는 이름을 보아 일본인인것 같은데,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타서 미국에서 사는듯하다. 그런 저자가 본 미국의 근로 현실을 다룬 책이다. 인턴이나 겸임교수 등의 이름하에 착취당하는 이들의 희망노동에 주목했다. 바로 앞의 다른 직업적 전망을 위해서(인턴이 정규직 직원이 되거나, 겸임교수가 교수가 되거나) 자신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마주하거나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이들이 매우 많다. 이들은 적은 비용으로 원래 그일을 해야 했을 사람(정규직이나 교수)이 하는 일을 나눠서 싼 값에 해준다. 

 

당연히 고용자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쓰는 맛에 길들여지게 된다. 굉장히 저렴한데다가 언제 해고해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이렇게 희망에 길들여져서 노동을 하는 사람은 열악한 환경에 처하게 된다. 교육적 목적이 아닌 일을 하는 인턴을 하게 되어도 나중에 취업이 될 수도 있으니 묵묵히 감내하고 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다룬 책은 한국에는 이미 있는데 이 책은 미국에 대한 책이라서 약간 더 흥미가 갔다.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멘토들이 권할때 여기서 말하는 '직업'에는 단순 반복적이거나 다른 이들을 지원하거나 행정사무적인 직업은 배제된다고 한다. 이들이 말하는 직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인의 능력이 결과에 영향을 많이 주는 직업들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일을 할 수가 없다.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잡무를 하는 것으로 지칭되는 직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고 이런 직업들은 찬사를 받지 못한다.

 

그밖에 이런 저런 얘기가 있는데 미국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 드라마 굿와이프?와 영상매체 몇가지를 언급하기도 하는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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