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우리은행 박물관

삼긱감밥 2024. 8.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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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도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박물관이 있듯이, 우리은행에도 우리은행 본점 지하에 우리은행 개성지점(운영 안하는듯)과 우리은행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는 대략적인 우리은행의 기원이 되는 은행들의 역사와, 우리은행의 민영화 과정에서 있었던 어려운 일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신한은행 박물관은 금융박물관의 느낌이 있는 반면, 우리은행 박물관은 '우리은행' 그 자체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 더 많다. 그 이유는 우리은행의 비참한 역사인데...

이걸 보면 우리은행이 진짜 얼마나 힘들게 민영화되었는지 알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에는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이 있었고 우리은행을 팔기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대로 팔리지가 않았다. 이후 조각조각 잘라서 우리투자증권,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털었고, 네번째 매각 공고를 했는데도 안됐다.

 

결국 아예 과점주주 체제로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어떻게든 매각하기 위해서 노력한 끝에 마침내 정부지분을 터는데 성공했다. 정상화시키는데 imf 이후 20년을 쓴 것이다.

 

 

오늘날과 과거의 은행 업무의 모습.

과거에는 한일은행이 저축채권을 발행했는데, 연이율이 17%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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