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엘리시움 마조프주의 사회경제학 / 공짜 방 얻기 / 종말의 경찰

마조프주의 사회경제학

 

디스코 엘리시움은 다양한 대화문 선택지를 제공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른 게임과 달리 이런 가치관 선택지를 선/악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적인 것에 대해서도 제공한다. 

 

그중 하나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 대한 찬동을 표하는 것인데..

디스코 엘리시움 세계관에서는 레닌과 마르크스를 합쳐놓은 듯한 인물인 크리스 마조프라는 사람이 공산주의 혁명을 시도했다가 이후 다른 국가들에 의해 제압되어 사망한 상태다. 현재 주인공이 있는 레바숄에서도 그를 따라한 공산주의 혁명이 있었으나 역시 진압되었다. 

 

플레이 돚우 좌익스러운 선택지를 고르거나 크리스 마조프에 찬동하는 듯한 말을 하면 어느날 수사학이 말을 걸어온다. 수사학은 공산주의적인 인격이다.

수사학은 그동안 공산주의는 실패했는데 그게 바로 네가 없어서 그런 것이었다고 부추기는 발언을 한다. 수사학은 사회민주주의의 가면을 벗고 공산주의 건설에 착수하라고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이면 갑자기 총살 집행대를 준비하라고 말해서 주인공을 당황시킨다.

이러면 생각 마조프주의 사회경제학을 획득할 수 있다. 내면화하면 시각화 분석이 1 깎이고, 권위가 1 깎인다. 시각화 분석은 수사에 관한 것인 만큼 달갑지 않다. 대신 플레이하면서 좌익스러운 대화문을 선택하면 경험치를 4 주는데 흠... 대화의 선택이 제한되긴 하지만 컨셉 플레이는 재밌을 수 있겠다.

 

 

공짜 방 얻기

디스코 엘리시움 시작일은 월요일로, 이틀이 지나서 수요일이 되면 갑문을 닫고 좌측 어촌 마을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에서 눈이 잘 안 보이시는 세탁부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다. 

말을 걸면 마을이 RCM에게 주는 호의라고 생각하라면서 뒤에 있는 방에 머물 수있는 열쇠를 준다. 이제 가르트에게 돈을 내고 방에 묵지 않아도 된다.

 

종말의 경찰

종말에 대한 선택을 하면서 플레이했다면 어느날 갑자기 어스름이 때가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세계는 저 멀리로 바스러질 것이란다. 이를 긍정해서 세계가 곧 끝나지 않겠냐고 답하면 이제 우리는 모두 증발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대화를 거치면 생각 종말의 경찰을 얻을 수 있다.

종말의 경찰 생각을 내면화하면 내면 세계와 소름 스킬 레벨 제한을 6으로 상승시켜 준다. 소름은 특정 컨셉 플레이가 아니면 큰 도움이 안되며 내면 세계도 게임 플레이에 필수적인 능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