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림월드

림월드 사람(정착민)

삼긱감밥 2021. 4. 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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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림월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할 것이 바로 사람이다. 자원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자원을 가지고 물건을 만들고 적을 방어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림월드에 존재하는 정착민들은 나름의 배경과 출신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아프기도 하고 장애를 겪어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또한 특수한 의체를 달고 있어서 인간보다 뒤어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친구나 적, 가족이 겪는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다. 도한 동물중에서 애완동물로 삼아서 친하게 지내는 동물에 대해서도 각별히 생각한다. 문제는 이런 다양한 관계와 이벤트들이 안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림월드에서 사람을 받을 때는 가려서 받아야 하고 한번 받았으면 사람의 정신 상태가 안좋은 쪽으로 발현되지 않도록 도와줘야 한다. 

 

특성 및 배경

 

정착민이 가진 특성 및 배경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에 따라서 플레이 도중 가능한 작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다양한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정착민이 좋지만, 특별히 어떤 일을 잘하는 정착민이거나 후반부라서 다양한 일을 모두 잘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특정 능력만 높고 간단한 일 한두개정도는 못해도 될 것이다. 특히, 요리의 경우 전담하여 요리를 맡는 정착민이 있기 마련이므로 후반에는 요리를 못하는 것이 크게 흠이되지 않는다. 

 

특성에는 심리적인 것이 있는데, 이 심리적인 특성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고 경험상 받아보면 나쁜 것이 많다. 좋은 경우에는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 나쁜 경우는 최악은 직접적으로 정신에 부정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이다. 이경우 언제 스트레스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할지 알 수가 없으므로 받아서는 안된다. 특정 행동을 못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한 문제다. 외모가 안좋아서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도 심리에 영향을 준다.

 

그 다음으로는 간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안좋아지는 것이 있는데, 간단한 것이면 무시해도 괜찮겠으나 개발된 의체를 원하거나 나체를 원하거나 하면 문제가 좀 있다. 초반에 준비된 것이 없거나 적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 나체를 원하면 플레이에 지장이 있고, 그렇게 하지 않게 되는데 그러면 정신이 계속 안좋은 상태로 있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근접 무기가 없는데 근접 무기를 요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근접 무기를 쓰는 정착민은 방어구도 잘 갖춰야하기 때문에 근접무기 정착민은 준비할 것이 많다. 

 

이외에 특정 능력에 안좋은 것은 상황을 봐서 판단하면 된다.

 

이외에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루기 까다로운 정착민들도 있다. 야행성, 특정 성적 지향이다. 특정 성적 지향을 가진 정착민은 다른 정착민의 구애를 거절해서 그들의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 야행성 정착민은 남과 다른 상황에서 일어나고 깨는데 이런 정착민이 활동할 공간을 문으로 나눠서 구획하지 않으면 돌아다니면서 남의 잠을 다 깨워놓으므로 일단 공간을 나누고 두번째로 활동 시간을 나눠서 일을 맡게 하자. 실내 업무는 상관없지만 실외 업무는 혼자 돌아다니다가 공격당할 수 있음로 주의해야 한다.

 

식인과 피의 갈망도 조심해야 하는데, 이들 정착민이 원하는 것은 다른 정착민이 원하는 것에 반대되므로 아예 식인이나 피의갈망으로 구성된 정착민 마을을 만들 것이 아니면 받질 말던가 주의해야 한다. 

 

가족 및 애착 애완동물은 그냥 없는 것이 낫다. 플레이하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면 몇년 안에는 우주선을 발사하고 엔딩을 보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가족과 애완동물로 인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 기운을 얻는 것보다 가족이나 애완동물이 죽어서 정신이 박살나는 것이 훨씬 잦다. 

 

부상이나 질병은 당연히 없는 것이 낫다. 그러나 플레이하다 보면 없던 질병이 생기기도 하니 이것은 최대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정착민 받기

 

정착민을 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초반에는 그냥 다른 정착민이 찾아와서 나에게 합류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플레이어가 선택권을 가지지 않는다. 따라서 갑자기 이 무슨 테러인가 싶은 충격적인 정착민이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는 플레이어가 기지를 발전시키고 정착민의 숫자가 늘어나면 발생하지 않는 초반 이벤트다. 

 

어쩌다가 다른 상단과 거래를 통해서 노예를 살 수도 있지만 이런 일은 드물 것이다. 

 

대부분은 적을 붙잡아서 포획한 뒤 포섭해서 동료로 만들 것이다. 적과 싸우다 보면 적이 반드시 죽는 것이 아니라 다쳐서 쓰러지기도 한다. 상태를 관찰한 뒤 괜찮으면 미리 준비한 포로용 방에 넣자. 부족민 출신들이 부족 출신 특성으로 인해서 비교적 못하는 일이 없는 편이므로 잡게 된다. 능력치와 특성을 본 후에 치료를 통해서 몸을 회복시켜 주고 나중에 포섭으로 설득해서 아군으로 삼자.

 

정착민 쫓아내기

 

왠만하면 정착민을 쫓아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한 번 합류한 이들을 내보내면 그것으로 인해서 다른 정착민들의 무드가 상하기 때문이다. 죽거나 노예가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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