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림월드

림월드 초반에 해야할 일

삼긱감밥 2021. 4. 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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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월드 플레이 초반에는 반드시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 있다. 추후의 재난에 대한 대응은 별론으로 하고 몇가지 행동을 하지 않으면 게임이 바로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넉넉히 시간을 잡고 큰 준비를 하기 보다는 초반부터 조금씩 얼기설기라도 대응을 하고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준비를 하다가 어느정도 때가 되면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낫다. 그렇게 안하면 간간이 터지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매우 힘들다.

 

또한 거주민들의 기분이 좋다고 엄청난 이득이 되진 않지만 나쁘면 손해가 되므로 나쁘지는 않게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거주민들의 기분이 나빠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제대로된 집과 식사가 없는 곳에서 지내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초반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자원정리 

 

일단 초반에 게임을 3인 시작 스타팅으로 플레이했다면 게임에 필요한 자원들이 근처에 떨어져 있을 것이다. 이중에서 식량은 근처에 돌아다니는 동물들이 뜯어먹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간단한 문이 있는 건물을 건설하고 영역을 지정하여 물건들을 옮겨두어야 할 것이다. 근처에 떨어진 무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게 맞는 순서대로 장비하도록 한다. 격투와 사격 능력치에 맞춰서 총과 근접 무기를 착용하면 될 것이다. 방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전투 때 앞서 나갈 캐릭터가 쓰도록 하자.

 

처음에 괜찮은 집을 지어서 구역을 정비하여 물건들을 넣으면 좋겠으나 그럴 여력이 없을 확률이 크므로 대충 빨리 아무 건물이나 지어서 자원을 보관하자. 우선순위는 식량과 의약품부터다. 나무나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은 나중으로 미루자.

 

건설

일단 집이 있어야 한다. 집이 없으면 밖에서 아무것도 없이 자야 하고, 침대가 없으면 땅에 누워서 자야 한다. 이런 문제가 쌓이면 거주민들의 무드가 나빠지고 그러면 금세 정착지가 붕괴한다. 집을 짓는 재료는 원칙적으로는 벽돌이어야 하지만, 초반에 벽돌깎아서 만들 시간이 없으므로 일단 나무로 짓자. 

 

제대로된 집이라면 거주민 각자의 방, 각자의 방에 있는 침대, 식당, 주방이나 도축소, 연구실, 물건을 제작하는 곳, 창고 등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초반에 이걸 할 여력이 없으면 일단 방, 침대, 식당 정도만 지어도 된다. 어차피 나무로 지은 집으론 도저히 오래 못간다. 자다가 벼락이 튀어서 불이라도 붙으면 말그대로 활활 타기 때문이다. 정착민이 많아도 이걸 불끄러 보내서 정리할 수가 없을 정도로 불이 빨리 붙는다. 

 

집을 지을 곳을 찾아야 하는데, 적당한 언덕을 끼고 있어서 방어하기에 유리한 지형을 찾자. 사방이 트인 평원은 방어할 곳도 그만큼 많다. 만약 근처에 지혈천이 흐른다면 지열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고 이 발전소의 효율이 좋으므로 가능한 근처에 짓는 것도 방법이다. 

 

동물

초반에 동물 한 마리가 주어져 있을 텐데, 크게 기대할 것은 없다. 내버려 두고 죽지만 않게 하자. 

동물을 포획하는 것은 초반엔 비추천한다. 당장 뭔가 해야할 것이 많으므로 동물을 포획하는 일을 하기에 인력이 모자라다. 동물이 바로 포획되는 것도 아니다. 동물에게 얻는 것은 고기나 털인데 초반에 이것이 그렇게 필요하지도 않다. 

 

농사

당장 필요한 농사로 감자 농사를 추천한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감자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페널티가 적다. 또한 쌀은 키우는데 노동력이 많이 든다. 옥수수는 초반에 짓기엔 여러모로 부적합하다. 다만 감자를 생으로 먹으면 무드에 페널티가 있으므로 요리는 해야 한다. 너무 농사가 늦지 않게 주의하고, 농사가 늦어졌으면 간간히 원거리 무기를 착용한 정착민을 이용해 사냥을 해서 식량을 구하도록 하자.

 

생존에 당장 필요하지 않은 농사는 나중으로 미뤄도 된다. 섬유를 제작하기 위한 목화나 악마가닥 재배의 경우에는 당장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괜히 재료로 팔려고 모아두었다간 기지 가치가 증가하고 그럼 적이 세지므로 초반에는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다. 기타 약물류도 마찬가지다. 

 

농사를 짓기 위해 씨를 뿌리기 전에 근처에 울타리를 대충 지어서 동물들이 먹지 못하게 막자. 

 

채집

식량이 모자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량에 필요한 간단한 식량을 채집하는 것도 괜찮다. 딸기의 경우 요리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무드 감소가 없기 때문에 유용한 식량이다.

 

사냥

사냥을 통해 식량을 얻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다. 상대가 공격해올 가능성을 빼더라도 식량을 꾸준히 안정적으로 얻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초반엔 농사를 주로 하고 식량이 모자랄 때 사냥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예술, 옷 등 

이런 것은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므로 나중에 준비하자. 

 

어느정도 준비가 완료되고 농산물로 인해 굶어죽지는 않게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석재를 준비하고 기지를 석재로 교체하면서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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