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컬티스트 시뮬레이터

컬티스트 시뮬레이터의 주요 장애물, 난관들

삼긱감밥 2021. 6. 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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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 시뮬레이션 게임인 컬티스트 시뮬레이터는 글을 읽고 분위기에 취해 어려운 성취를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게임이다. 이 중 핵심은 게임 제작자가 준비한 글을 읽는 것이다. 따라서 글만 읽다 보면 게임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컬티스트 시뮬레이터에는 참으로 도움이 안되고 플레이어에게 방해만 되는 여러 장애물들과 난관들이 존재한다. 이 난관들은 주기적으로 교체되면서 플레이어를 괴롭히는데 그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컬티스트 시뮬레이터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은 다행히 여러가지 방법으로 벌 수 있기 때문에 돈 자체가 모잘라서 죽는 경우는 잘 없다고 보면 된다. 게임을 잘 하지 못하여도 글로버앤 글로버에서 일하면서 돈을 모아두는 것이 가능하다.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랜덤하게 별다른 행동 없이도 글로버앤 글로버에서 승진할 수도 있다.

 

돈으로 다양한 책을 구매하기 위해 돈이 초반에 필요할 뿐이지 중, 후반에는 사실 돈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돈 때문에 게임이 위기로 치닫는 경우는 잘 없다.

 

공포

초보 컬티스트 시뮬레이터 유저가 가장 쉽게 죽는 것이 바로 공포일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불안이 나온다. 불안은 그림의 소재이기 때문에 일에 열정을 넣고 불안으로 그림을 그리면 뿅하고 사라진다. 그러나 만약 불안을 내버려둔다면 불안이 시간이 다 지나서 사라지는 대신 공포로 바뀐다. 

 

공포를 세개 모으면 타이머가 작동하고 타이머가 끝날 때까지도 공포를 없애지 못하면 배드 엔딩을 당하고 만다. 공포로 인한 배드엔딩을 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애초에 불안이 공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이유로 공포가 생기거나 글로버앤 글로버에서 일하느라 하는 이유로 그림으로 불안을 없애지 못했다면 공포가 생겼을 것이다.

 

그럴 때는 만족을 사용해서 공포와 만족을 꿈에 넣으면 사라진다. 만족은 그림을 잘 그려도 나오지만, 꿈에 돈을 넣어서 아편을 사용해도 나온다. 일정 확률로 아편 부작용으로 병세가 생길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므로 그냥 아편을 쓰자. 아편을 써서 만족을 모으면 공포로 인한 사망은 거의 막을 수 있다.

 

병세, 부상

병세는 아플 때 나온다. 역시 대응이 쉬운 편인데 꿈에다 병세와 돈, 혹은 활력을 넣으면 된다. 활력이야 미리 체력을 학습해도 되는 것이고 돈은 감정보다 간단한 해결책이니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상도 아이콘은 다르지만 마찬가지다.

 

열광

이 게임 최악의 재난이다. 공포에 떠는 것보다 미치는 것이 더 무섭다는 것이 게임 컨셉에 맞는 것 같다. 열광을 없애려면 열광에 공포를 섞거나, 짧은 회상을 섞어야 한다. 열광에 공포를 섞으면 짧은 회상이 나오므로 그 짧은 회상을 또 섞으면 되니 공포 하나로 2개나 없어지는 셈이다.

 

문제는 적절한 타이밍에 공포가 나오지 않을 때인데, 참 답이 없다. 애초에 열광 하나도 안 나오게 조심하는 것이 답...  등불 영감이 열광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겨울 영감이 공포가 되므로 급하면 겨울 영감을 찾으러 만수스로 가야 한다.  

 

사도 플레이시 적의 공격 

사도 플레이 중이라면 적이 계속해서 공격해 온다. 사실 이것은 답이 없는데 그냥 맞는 것이 낫다. 저항하다 보면 위협 수준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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