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게임즈에서 만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롱 리브 더 퀸이다. 노바 왕국이라는 가상 국가의 공주님인 엘로디를 키워서 여왕이 될 때까지 육성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프린세스 메이커와는 전혀 다른게임이다. 당장 도전과제에 죽는 것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장르 자체는 육성 시뮬레이션이지만, 그냥 간단히 키우면 되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통해 엘로디의 능력치를 키워야 한다. 40주동안 수업동안 엘로디의 능력이 상승하는데, 특정 주가 되면 고정된 이벤트가 발생하며 해당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엘로디가 살해당하거나, 폐위당하거나, 평민으로 끌려가고 생명력을 빼앗기기도 한다. 귀족들은 저마다의 꿍꿍이가 있고 외국의 침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불신임 투표를 시도하기도 한다. 관세 압박을 막지 못하거나 평민의 부담이 가중되면 평민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각 인물들이 어떤 행동을 할 지에 대해서는 한번에 절대로 다 알 수가 없으며, 여러번 반복하면서 어떤 인물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고 고정된 시기에 어떤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는지 추론하면서 플레이하는 논리추론적인 게임이다. 가령 몇주에 무슨 일이 생기는데, 어떤 인물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으니 미리 다른 인물에 정보를 얻어서/흘려서 살려야/죽여야 한다던가... 아무튼 참 독특한 게임이다.
우선 시작해보자.
이 게임은 원래 영어로 제작되었다. 등장인물 대두분은 귀족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작위가 이름 뒤에 붙는다. 좌측하단의 박스를 클릭하면 인물에 대한 정보 획득가능.
주인공 엘로디. 게임 설정상 40주후면 어른이 되어 여왕자리를 계승하지만 현재는 14살 꼬마이다. 어른도 아닌데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 입장에 처한 이유는 선대 여왕이었던 어머니가 죽었기 때문.
가끔 아버지가 이런 저런 얘길 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나라는 엘로디가 다스려야 한다.
시작하면 튜토리얼 설명을 들을 것인지 묻기 때문에 모른다면 참조하자.
우측창 첫번째 스킬창이다. 클래스를 통해 능력이 상승하면 각 능력에 따라 고정된 이벤트에 다르게 반응한다. 모든 능력은 다 활용이 가능하지만, 카테고리 내의 능력은 같이 묶어서 키우는 편이다. 카테고리 내의 능력중 하나만 50이상 올릴 수가 없기 때문인데,
예를 들자면 경제학에는 회계와 무역 생산의 3가지 능력이 있다. 이중 회계만 100 무역과 생산은 0을 찍을 수가 없다. 한 능력을 50이상 올리려면 반드시 나머지 두 능력이 25이상이어야 한다.
각 능력은 감정 상태에 따라 수업시 상승하는 수치가 다르다.
엘로디의 초기 감정상황. 어머니가 죽은지 얼마 안되어 우울하다. 각 감정의 수치에 따라 현재 감정이 정해지며, 각 감정에 따라 수업을 통한 능력치 상승이 다르다. 가령 Willful의 상태이면 계략 수업시 능력이 많이올라가지만 왕족 기품 수업에서 능력이 거의오르지 않는다.
수업은 위와같이 구성되어 있다. 각 두가지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두가지를 고르면 그 주는 종료.
우선 계략-외국 지식에 대해 배워본다.
주를 끝내면 위와 같이 플레이가 진행되며 대화나 이벤트가 발생한다. 밖에 누가 온 모양.
외숙모 가족이 왔다. 까칠해보이는 외숙모에
엘로디가 죽을 경우 왕위를 계승할 왕위계승 2순위자(엘로디는 아직 1순위자이고 성인이 아니라 여왕이 아님)인 외삼촌.
주인공을 잘 따르는 사촌동생,이자 왕위계승 3순위자.
대화나 이벤트가 끝나면 위와 같이 어딘가를 방문하는데, 이벤트가 뜨거나 엘로디의 감정 상태가 변한다. 이 감정 상태 변화를 이용해서 수업을 듣는게 포인트.
대화-궁중 예절을 배운다.
갑자기 아빠가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Ursul의 여공작이자 마법사인 줄리아나이다. 이 게임의 마법/사는 Lumen이라고 불린다.
줄리아나 여공작의 가계는 200년동안 노바 왕국의 배신자였다.
여왕은 자신을 믿었으니 너도 날 믿어달라고 부탁하고, 아빠는 화를 내며 나가라고 따진다.
체포...해서 순순히 정리될 정도면 마법사가 아니다. 어디로 보내서 없애기보다는 일단 곁에 두면서 대화를 해보자. Let her stay
이제 성에 줄리아나가 머물며 대화할수 있게 된다.
여왕의 크리스탈을 찾으라는 줄리아나.
마법의 근원은 크리스탈에서 나온다고 한다.
엘로디에게 자신만의 크리스탈을 찾으라고 권하며 본인의 크리스탈을 보여주는 줄리아나.
대화-궁중 예법을 배운다.
그는 나를 사랑한다/사랑하지 않는다는 대사로 보아 꽃잎을 따고 있는 모양이다. 남자친군 없지만 심심해서 그렇다는 사촌 샤를로트
갑자기 줄리아나가 달려들어서 칼을 겨눈다! 이래서 배신자는 등용하면 안된다니까!
가 아니라 지금 엘로디 발밑에 뭐가 있다.
특정 능력치가 높으면 시킨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호기심에 아래를 내려다보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 등장!
으아ㅏㅏㅏ 살려줘요
엘로디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샤를로트가 물려버리고 말았다.
뱀은 죽었지만 외숙모는 충격에 빠져서 성을 떠나 영지인 메르바(Merva이니 머바인가?로 돌아가기로 한다.
헉...방금 등장한 뱀은 자생적으로 자라나는 뱀이 아닌 외국종이다. 누군가 암살을 목적으로 뱀을 풀은 것. 이 뱀은 끝까지 누가 보낸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이 게임이 대충해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게임임을 경고하는 알림이다.
현재 감정 상태가 변했으니 신앙-구전지식을 배워보기로 한다. 신앙에 명상과 예언, 구전지식이 껴있다.
외삼촌 가족이 아예 떠났다. 이제 성의 지도맵에선 더이상 외삼촌 가족을 방문할 수 없다.
줄리아나에게 마법의 크리스탈이 어딨냐고 물어보면 아빠에게 물어볼 것을 권한다.
신앙 카테고리의 능력을 계속해서 배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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