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몽7(자동차,TV)

잠에 빠져드니 이번엔 하늘이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맵. 아마 문의 방에서 12시방향에 있던 곳에서 찾은 것같다.

삼각형에 말을 걸면 다른 맵으로 이동시켜준다.

데이터 더미를 벌레가 뜯어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맨위로 올라오면 하늘을 바라보도록 화면이 전환된다. 좌우로는 루프맵이다.

한칸 아래로 내려와보았지만 별다른 이동수단을 찾지 못해서 다시 문의방으로.

이번엔 왼쪽 문으로 들어가는 NPC를 뒤쫓아 보았다.

언뜻 보아 찍지 못했지만 왼쪽 문으로 들어간 NPC는 위로 쭉 이동했다. 위 도로는 이전에도 본 적이 있었으나 횡단보도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

아? 도로를 돌아다니다가 조우한 자동차에 말을 걸었더니 자동차 이펙트 획득. 골프채를 들면 반대쪽으로 도망간다.

자동차 이펙트의 사용 장면. 효과는 이동속도의 향상으로 유메닛키의 자전거와 같다. 유메닛키의 자전거보다 약간 더 빠른 느낌이 든다. 잠깐, 맨처음 왼쪽으로 이동했던 NPC는 이 이펙트를 얻으라고 이쪽으로 안내한 것인가? 그렇다면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안내를 거부하고 걸으면서 개고생한 셈인데. 이런.

이 톱니맵에 TV세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하나 있다.

마치 화재현장과도 같은 그림이다. 우측으로 이동해보았다.

약간 뭔가 달라보이는 물체가 있길래 말을 걸었더니 TV 이펙트 획득. 사용시 TV로 변하고 1키를 누르면 화면이 변한다.

1키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중의 하나.

다시 문의 방으로 돌아와서 3시방향의 TV맵으로 이동했다.

자동차가 있으니 훨씬 더 편하다. 아 이런... 유메닛키에서는 자전거도 파악하기 힘든 곳에 있었다고 느꼈었는데, 그걸 생각하고 이동속도 향상 이펙트가 어디 이상한데 짱박혀있을 거라고 추정했었다.

지지직거리는 화면 노이즈 사이에 입구가 보인다.

배경만 노이즈일 뿐 아니라

중간중간 번쩍거리는 느낌도 나므로 눈이 조금 아프다. 우측의 불에 말을 걸면

일방통행의 맵으로 이동된다. 위로 올라가자.

위의 입구로 들어가서 나온 맵인데, 이 맵의 구조는 조금 독특하다. 이 게임에서는 이동한 후에 다시 뒤로 돌아가면 맵이 바뀌는 구조가 종종 쓰였는데 이 맵도 그중의 하나. 좌우로 이동할때마다 이전에 있었던 맵의 지형이 바뀐다.

길 사이는 연결되어있지 않아 보이지만 종종 이동하다보면 저절로 위/아래로 이동한다.

몇번 좌측끝, 우측끝으로 이동한 상황이다.

이쪽이 좌측 끝부분.

이쪽이 우측 끝부분이다. 다시 좌측으로 이동.

좌측 끝까지 가면

왠 사다리와 문이 등장하는 맵으로 변경되어 있다. 문으로 이동하면

다시 전과 유사한 맵인데,

앗? 문이 열리지 않는다.
 

주저 앉아봐도 안 열린다. 다시 노이즈 맵으로 이동.

이 맵엔 사실 노이즈때문에 잘 안보이는 NPC가 있다.

노이즈 덩어리처럼 생긴 NPC인데, 골프채로 공격하면 공격된다. 그러나 특별한 반응은 없는듯하다.

노이즈 사이에 있는 문을 열면 매우 이상한 그림이 뜨는데

이런 그림이 계속해서 흔들리며 나타난다. X키를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으며 Z키를 누르면 원래 맵으로 돌아온다.

특별히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보이니 귀환.

뭔가에 의해 구타당한 상처를 나타내는 듯한데.

좌우로 다리를 뻗어가며 춤을 추는 NPC.

이 유리곽 안에는 좀비들이 들어있다. 아마 문의 방에서 이 맵 처음 들어왔을때 왼쪽에서 보이는 좀비들로 기억한다. 유리가 참 깨지기 좋게 생겼는데

 

골프채로 내려친다음 재빠르게 좀비로 변신.

아래의 좁은 길은 원래 막혀있는 것인데 위의 유리를 깨부수면 열린다.

푸른 배경의 맵으로 이동.

이 맵에서 돌아다니는 NPC는 3종류정도가 있는듯한데, 말을 걸면 색깔이 약간 바뀐다.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녀석들.

위의 NPC는 사람처럼 생겼는데, 서있고 별다른 반응이 없어서 골프채를 들고 말을 걸었더니

감금당했다; 사실 우측 상단으로 이동 가능하지만 올라가봐도

자동차가 하나 덩그러니 있고 주변은 막혀있다.

다시 들어가보았다.

좌측 하단에서 펄럭거리는 물체에 말을 걸면

 

학원? 학교?와 흡사한 곳으로 이동하나 우측으로 더이상 나아갈 수 없다.

 

 

아까 자동차가 있던 곳에 바로 올라온 상황. 골프채 사용후와 달리 주변에 장애물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