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베스트셀러 / 1993년 베스트 셀러

 

1 배짱으로 삽시다 /이시형

2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3 E.T /윌리엄 코츠윙클

4 자기로부터의 혁명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5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6 자신있게 사는 여성 /이시형

7 인간시장 /김홍신

8 한국인의 의식구조 /이규태

9 백년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켓

10 대학별곡 /김신

11 산방한담 /법정

12 젊은이여 어떻게 살것인가 /안병욱

13 한국인 당신은 누구인가 /구로다 가쓰히로

14 정경특공대 /마쓰시타 고노스케

15 축소 지향의 일본인 /이어령

16 고래사냥 /최인호

17 오리진 /리처드 리키

18 먼 그대 /서영은

19 깊고 푸른 밤 /최인호 외

20 데이지 공주 /쥬디스 크란츠

 

*최인호씨 작품이 둘. 이시형(의사)씨 작품이 둘로 가장 많다.

 

*1967년에 남미에서 출판된 백년동안의 고독이 이미 80년대 한국에 번역되어 있었다. 러시아 문학같은 경우는 2000년대까지도 미번역작품이 많았다는데 의외.

 

*8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골딩의 파리대왕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홍신씨의 호쾌한 의적 캐릭터 장총찬이 등장하는 인간시장이 소설로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외 현재는 돌아가신 안병욱씨의 책, 법정스님의 책 등등. 오랜 세월의 격차를 느끼게 해준다.  

 

 

1 반갑다 논리야/ 위기철

2 여보게 저승갈 때 뭘가지고가지/ 석용산

3 서편제 / 이청준

4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5 아름다운 여자 / 이희재

6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유홍준

7 영원한 제국 / 이인화

8 7막 7장 / 홍정욱

9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10 김약국의 딸들 / 박경리

11 여자의 남자 / 김한길

12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이명복

13 프로비지니스맨 삼성맨 / 이경훈

14 꺼리 / 방문주

15 YS는 못말려 / 장덕균

16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양귀자

17 펠리컨 브리프 / 존 그리샴

18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 예반

19 버리고 떠나기 / 법정

20 자유를 위한 변명 / 홍신자

 

전체적으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명한 책들이 많다. 특히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나 반갑다 논리야, 서편제.

 

1위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논리서적 반갑다 논리야이다. 이 책은 나도 어렸을 때 종종 봤는데, 왠만한 아동문고엔 거의 다있었던것 같다. 그야말로 한때를 휩쓸은 서적이었다. 논리학 책이 베스트셀러 1위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2위 책과 그 저자 석용산 씨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3위인 서편제는 이후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실리게 되었다.

 

6위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도 유명세 장난아닌덕분에 왠만한 권장도서 목록 다 쓸었다. 나중에 저자인 유홍준씨는 문화재청장도 하고 08년에 그만둔뒤 명지대 교수도 하게된다. 강준만씨는 한국 현대사 산책 시리즈에서 유홍준씨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히트치면서 문화재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마이카 시대도 자극한 측면이 있다고 보았다. 또 혹자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보면 문화재 너무 보고싶은데 왜 내가 가서 보면 재미가 없는 것이냐 하기도. 현재는 나의 일본문화유산답사기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

 

7위인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 소설인데, 흑백차별로 무고한 흑인이 재판에 끌려온걸 주인공 아빠가 변호사로 방어하는 내용이다. 이 책의 작가인 하퍼 리는 평생 장편소설을 이거 1개썼는데(이거 쓰고 수십년동안 한권도안씀)이 책 하나로 수십년먹고살 걸 다벌었다. 

 

8위인 7막7장은 연예인 남궁원씨 아들인 홍정욱(지금 올재클래식스만든 그 사람)씨가 어떻게 자기가 하버드대학교 갈수 있었고 가서 어떻게 지냈는지 적은 책. 

 

11위 여자의 남자는 이전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했다가 재보궐선거때 대표직 그만둔 광진구 국회의원 김한길씨가 쓴 책이다. 대통령의 딸인 여자가 대학시절 만났던 작가인 남자와 사귀는 내용. 참고로 이 책 나왔을때 김한길씨 직업은 작가였다. 

 

법정스님 책은 10년전에도 베스트셀러였는데 93년에도 베스트셀러였다. 앞으로 수십년 더 베스트셀러일지도 모르겠다. 

 

그 외 존 그리샴의 소설이나, 풍자유머집인 YS는 못말려가 20위권 내에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