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호러 World of horror 게임 소개 8 (alarming account of abnormal arms)

이 미스터리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강제로 맵이 변화해서 숲만 탐험하도록 바뀐다. 타임라인 A에서는 이전 맵에서 숲을 어느정도 탐험해뒀는지 여부에 따라서 엔딩 분기가 생겼다. (숲을 약간 탐험해뒀다면 컬트 집단에 잡혀갔다가 경찰이 난입해서 살려주는 루트, 숲을 전혀 탐험해두지 않았다면 경찰이 이미 체포해놓은 것을 보는 루트)

 

그러나 타임라인 B에서는 다른 식으로 전개된다.

타임라인 B에서는 여관 창문으로 봤던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컬트 집단 교주에게 끌려간다. 내용을 보면 니가 친척 목소리를 들으면 올줄 알았다는 반응인데 아마 주인공이 연락을 받은 것 자체가 이 집단의 설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모시는 신은 정말 실존하는 괴이한 존재였는지, 컬트 집단이 신?을 소환한다.

이름이 이름없는 공포인데, 이제 막 일어나서 배가 고픈 것으로 보인다. 체력이 137에 턴마다 5 둠을 올리므로 사실상 상대해서 싸우기는 어렵고, 대신 마스터 컬티스트를 공격하는 선택지가 있으므로 마스터를 공격해주자.

마스터가 쓰러지면 미스터리는 종료되고 도망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도주하고, 컬트 집단 신도들은 콘크리트 잔해에 깔리거나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강한 보스와 싸우는 미스터리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doom상승을 제외하면 비교적 무난한 미스터리였다.

 

다음 미스터리는 alarming account of abnormal arms다.

아파트에서 목숨을 잃는 여성들이 발생하고 있다. 어디 힘을 써서 침입한 흔적도 없는데.. 

stargazing 이벤트는 최종보스가 ath-yolazsth일 때 발생하는 이벤트로,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둠을 3 올려주는 나쁜 이벤트다.

 

dex를 요하는 visitor 이벤트다. 누군가 와서 니가 거기있는걸 안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데, 두번째 선택지는 확정적으로 나쁜 결과고 문에 다가가는 선택지는 dex체크를 거친다.

이상한 욕조 이벤트. 굳이 이런데서 목욕할 필요 있나?

 

이웃에 공포만화가가 사는데, 새로운 이야기에 만족스러운 엔딩을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share your experience 선택지를 누르면 경험치를 아마 돈으로 바꿔줬던 것으로 기억난다. let his come up with his own stuff 를 누르면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세번째 선택지는....

 

사실 이 만화가가 이토 준지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왓츠 댓 픽쳐를 누르면 이 만화가가 가진 그림 중 하나에 이상한 것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게임의 특별 이벤트인 something truly evil 이벤트가 발동된다. 이 이벤트는 플레이하면서 발생하는 몇몇 조우의 성격을 바꾸는데, 바꿀 때마다 숫자가 올라가고 마침내 직접 something truly evil이라는 존재가 다가와서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관련 도전과제도 있어서 1번 쯤은 깨볼만하지만 미스터리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존재이므로 왠만하면 발동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자판기 이벤트. 자판기에서 비싼 것을 사면 1 원이 버려지지만 싼 것을 사면 덱스체크를 거친다. 실패하면 부상이 하나 늘어난다...맙소사...

abnormal arms 미스터리의 끝은 타임라인 A든 B든 보일러실에 가는 것이다. 어두운 보일러실에 가면 보일러통 사이에 뭔가 이상한 팔이 하나 나와있다. 

팔이 나온 통을 따라서 기어 올라가면..... 

 

타임라인 A의 경우, 사망한 관리인의 시신이 발견된다. 그가 가지고 있는 tiny key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으로 나중에 시저 워먼 미스터리에서 학교에 있는 사물함 문을 열고 sporting rifle 이라는 끝내주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 

 

타임라인 B의 경우, 혐오스럽게 생긴 지네와 인간의 합성체같은 몬스터가 나와서 전투에 들어간다. 나름 강하므로 주의해야한다. 별로 좋게 생기진 않아서 이미지는 올리지 않았다. 

 

이제 5개의 모든 미스터리를 클리어했다.

 

 

미스터리를 클리어 할 때마다 마을에 안좋은 재난이 다가와서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가고 있다. 

플레이하면 all몬스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벤트도 스태미나, 리즌 중 하나를 깎는 경우가 많아서 상태가 불균등하게 되는데, 후반에 휴식할 둠이 마땅하지 않으면 그냥 레벨업 포인트로 스태미나나 리즌을 찍는 것도 방법이다.

등대에 가면 이런 식으로 모든 문이 전부 잠겨져있는데 미스터리를 클리어할 때마다 집에서 받은 열쇠로 전부 열어주면 등대 안으로 입장할 수 있다. 여기는 bgm이 약간 변한다.

모든 열쇠를 통해 자물쇠를 해제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