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손건 공우 孫乾 公祐

삼긱감밥 2020. 12. 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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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건은 삼국시대 촉나라 사람이다. 자는 공우이다. 생년은 전하지 않고 유비의 입촉 즈음에 죽었다. (214년쯤) 북해 출신이지만 유비를 만난 것은 서주에서부터이다. 도겸이 죽고 서주를 관리하게 된 유비에게 초빙되어 종사가 되었다. 이때부터 죽을 때까지 유비를 따라다니게 된다.

 

주로 맡은 업무는 외교사절이다. 유비가 조조를 적대하고 원소와 손을 잡았을 때도, 원소가 망하게 되자 형주의 유표를 찾아 갈때도 상대 진영에 찾아가서 업무를 수행했다. 유표는 원상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유비, 손건과 논의를 했음을 드러내는 기록을 남기기도 한다.

 

유비가 익주를 평정하자 종사중랑에서 병충장군이 되었지만, 얼마 안되서 죽었다.

 

오랜기간 세상을 떠돌던 유비를 묵묵히 섬긴 이로, 미축 다음으로 간옹과 동등한 대우를 받았다.

 

정사 삼국지 촉서 허미손간이진전에 기록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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