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과 공포

서양신화 읽다가 나온 얘기였나

예수님이 광야에 가시니까 악마가 나와서 시험하려 한다

욕망으로 시험하고 공포로 시험하려고 하고 물론 안 통하지만

부처님도 나중에 마라인지 마라탕인지 와서 테스트를 하려고 하는데

그때도 욕망으로 시험하고 공포로 시험하려 한다

 

이거 생각해보니 같은데

왜 욕망과 공포인가

두개는 사람이 사실 넘길 수가 없어서 저렇게 표현한 거 같다

물론 정도에 따라서 다르고 훈련된 사람이야 뭐 눈하나 깜짝 안할 것이다

템플턴은 911 테러나도 주식 별일 없을거라 봤고 IMF이후 한국에 투자했으며

버핏보고 누가 주총에서 요즘 정치가(10년후반) 혼란하다 하니까 버핏이 ㅋㅋ 자기때는 대통령 암살같은게 정치의 혼란이었다고 ㅋㅋㅋ 세상 조아졌네~

이런 사람들이야 뭐 그냥 세상 어쩌고 저쩌고 하면 경기가 순환한다 하지 그걸 뭐 매번 자포자기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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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망할땐 공포 생각을 안하고 공포 상황일 때는 욕망 생각을 안한다

해도 안 되는 것이긴 한데 덜 영향받으려 노력하는 것은 필요할텐데

애초에 욕망할 땐 무조건 잘 될거라 생각하니까 세상 모든 것이 내 것 같고

그러다 공포 상황이 오면 절망한다

중국원양자원, 카카오페이 같은 종목 게시판이나 슈퍼 개미들 리딩방

다 잘 될때는 아무 걱정 없고 문제 제기하는 사람 욕하다가

망하면 억장 무너진 걸 모두에게 노출하면서 울부짖는다

안타깝다.. 싶었는데

이제는 안다

타임머신 돌려서 다시 돌아가서 그 사람들 막아도 못 막는다

이거 뭐 슈타인즈게이트 찍어도 안됨

뚯뚜루

욕망할 때는 욕망만 마음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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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오토바이 타는 애들이 있었는데

중학교때 아주 위험한 방식으로 오토바이 타고

또 이런 애들은 남이 배려해서 피해주면 자기가 운전잘한줄 알기 때문에

이러다가 늦게 배려 못한 사람 차랑 부딪히면 그대로 반신불수되거나 사망한다

이런 얘기 하면 자기도 그런 경우 들었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좀 좋은 곳에 살던 애들은 전혀 모르는 눈친데

중학교 다니면 1년에 1명은 꼭 이렇게 간다

허망하지 않나

생각하지만

이젠 안다 타임머신 돌려서 그때로 가서 말려도 얘넨 다음 해, 아니면 다다음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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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공포에 너무 침식되지 말고

또 이건 지나가고 저건 지나간다는 걸 알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면서 살면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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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8:15) 그래서 사람은 인생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즐거움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삶을 사는 동안 열심히 일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전도서 9:5) 너는 가서 기쁨으로 음식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셔라. 하나님은 네가 하는 일을 이미 인정하셨다.

(전도서 9:5) 너는 항상 깨끗한 옷을 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하여라.

(전도서 9:5)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너에게 주신 덧없는 삶을 사는 동안 너는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인생을 즐겨라. 이것은 이 세상에서 네가 수고한 것에 대한 보상이다.

(전도서 9:5) 너는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라. 네가 앞으로 들어갈 무덤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으며 지식이나 지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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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그냥 절대적으로 흘러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