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큐빅은 삼영무역의 자회사이다. 2017년에 최대주주가 삼영무역 외 3인으로 변경되었다. 삼영무역의 지분은 38.7%, 삼영무역 대주주 이승용의 지분은 6.5%다
이 회사는 일본의 표면처리 curl fit기술을 도입하여 수압전사기술을 사용해 내장재를 꾸며주는 회사이다. 주로 자동차에 넣는 것이므로 자동차 경기 영향이 있다. 주된 매출처는 현대기아와 GM이다.
경쟁사는 화진으로, 2010년초 무렵에는 한국큐빅과 비슷했다가 한국큐빅 점유율을 누르고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온갖 고초를 겪다가 상장폐지 당하였고... SM그룹에 인수되어 SM화진으로 살아남았지만 비상장회사인 상황이다.
여기까지가 한국큐빅의 본업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큐빅의 중요한 자회사로는 삼신화학이 있다.
한국큐빅은 2009년에 자동차 도금업체인 삼신화학공업을 11억원에 인수했다. 삼신화학은 라디에이터, 엠블럼 등을 만드는데 당시는 자본잠식 상황이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모회사의 돈을 투입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쪽도 주된 매출처는 현대기아와 GM이다.
삼신화학공업은 영업이익으로 20년은 63억, 21년은 23억, 22년은 49억을 번 것으로 나온다. 고용인원이 200명정도 되는 것 같은데 ... 나쁘게 생각하면 임금 상승의 여파를 강하게 받는점, 자동차 하청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율 높이기 힘들 것이고, 라디에이터가 좋을지 잘 모르겠다. 좋게 생각하면 어쨌든 한국큐빅의 영업이익 반을 지탱하고 있다. 여기 인수 안했으면 반토막났었을 것이다. (22년 영익 91억)
모회사나 자회사나 둘다 최종적으로는 자동차 관련으로 매출이 나오지만, 모회사는 매출처가 서연이화, 서연오토비전 등의 회사이고 자회사는 현대기아, G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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