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철관

설립일이 1953년까지 거슬러올라가는 회사로, 종목코드가 무려 000970이다. 현 회장은 선대 회장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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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본업은 주철관이지만 구조관 사업 인수합병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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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상하수도용 주철관 사업, 구조관 사업, 화장품 사업을 한다. 본업은 주철관 사업이고, 인수합병으로 얻은 3개의 자회사가 구조관 사업을, 1개의 자회사가 화장품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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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관 사업을 하는 진방스틸,한국강재,에이스강재가 2021년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 엔프라니로 구분할 수 있다. 엔프라니가 화장품 사업을 하는 점이 과거에 화장품 주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좋았을 때 호의적으로 작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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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인 주철관 사업은 성장 가능성은 낮은 안정적 독점 분야이다. 이거 때문에 매수하기에는 자회사의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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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가 하는 구조관 사업은 해외에 강관을 파는 휴스틸이나 세아 그룹 계열 회사랑은 다르게 국내에서 농업이나 건설업에 쓰이는 용도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진입 강도가 낮고 대부분의 회사가 영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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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3개 사는 세아 계열의 어떤 회사, 주철관의 자회사 세개, 또 무슨 회사 해서 3개이며 이중 세아 계열의 회사가 가격 인하로 다른 회사들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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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은 홀리카홀리카 달팽이 크림 사업을 하는데 비중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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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저수익성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너가 그동안 구조관업체 인수합병을 잘한 점, 배당주로는 그럭저럭 괜찮다는 점에서 싸게 사면 좋을 것 같다. 단 2021년의 ROE 21은 다시 찍기 어려울 수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