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멍거 / 트렌 그리핀

삼긱감밥 2020. 12. 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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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멍거
국내도서
저자 : 트렌 그리핀(Tren Griffin) / 홍유숙역
출판 : 처음북스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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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이 책은 워렌 버핏의 친구이자 동료인 찰리멍거의 투자 철학을 어록을 위주로 설명하는 책이다.

 

소개

멍거는 변호사 출신의 투자자로, 투자를 매우 잘해서 변호사로서의 생활을 접은 미국인이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렌 버핏의 친구이자 동료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버핏이 신임하는 인물인 만큼 버핏 만큼이나 투자의 귀재이고 기업에 대해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멍거 본인이 쓴 책은 아니지만, 멍거 본인이 한 말을 모아둔 책이다. 그리고 맥락에 맞게 멍거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멍거가 가지고 있는 투자 철학이 어떤 점을 가지고 있기에 멍거가 그런 말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때문에 비약이나 상상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멍거는 가치투자자로, 과거 투자의 귀재이자 버핏의 스승이었던 벤자민 그레이엄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저평가된 기업을 싸게 구매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 해자에 주목한다. 경제적 해자는 성을 둘러싼 해자처럼 다른 기업들이 경쟁하려고 해도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가치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가령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 산업 회사의 특허권 처럼 말이다. 이런 해자가 있는 기업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고 무너지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주주에게 신호를 준다. 

 

멍거와 버핏은 다양한 회사를 거래했는데, 회사를 구매한 후에는 이전의 사람들이 회사를 운영하도록 두었으며, 짧은 기간 내에 다시 회사를 되파는 일을 삼갔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를 신뢰를 기반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었으며, 돈의 관리와 분배를 직접 멍거와 버핏이 맡았을 뿐 시시콜콜한 일까지 직접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날 멍거와 버핏은 어마어마한 자본을 가진 대부호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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