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디스코 엘리시움

디스코 엘리시움 불가해한 페미니스트 / 손해배상(숙박비 내기)

삼긱감밥 2021. 1.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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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 식당 매니저 가르트와의 대화에서 과거 근무했던 여종업원 실비와의 관계를 계속 캐물을 수 있다.

 

과거 식당에서 일하는 실비라는 종업원에게 가르트가 고백을 했고, 이후 실비는 그만두었다. 가르트가 이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다. (혹시 나때문에 실비가 그만뒀나 걱정하는 것으로 보임) 물론 가르트는 악인이 아니고 주인공이 인간 쓰레기다. 가르트는 실비에게 고백했고 실비는 실제로 가르트를 좋아했는데 이와 상관없이 주인공이 하도 1층에서 진상짓을 해서 못 견뎌서 그만둔 것이다.

 

어쨌든 실비와 가르트의 관계를 계속 캐묻다 보면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강하게 주장할 수 있다. 이쪽으로 대화가 진행되면 불가해한 페미니스트 생각이 등장하는데, 내면화하면 공감을 1 올려주고 전기화학을 1 깎아준다.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에서 가장 큰 초반 난관은 바로 숙박비를 내는 것이다. 나중에 수요일부터 옆 동네로 가는 길이 뚤려서 갑문을 통해 넘어가면 할머니에게 집을 구할 수 있다. 이때부터는 숙박이 공짜이므로 돈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 전이 문젠데 돈을 최대 130원이나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걸 공병주워서 해결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끔찍한 일이므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단 숙박비를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공이 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숙박비는 130레알이고, 게임에서 실제로 내야하는 숙박비는 (아마) 130 / 100 / 70 / 30 레알이다. 

 

그냥 하면 130레알이고, 조금 깎아달라고 하면 100레알일 것이다. 사실 100레알만 되어도 플레이하는데 별 영향은 없지만.. 더 깎고 싶다면 방법이 있다..

가르트가 정당하게 숙박비를 내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다면 더 깎을 수 있다. 권위 보통 체크에 들어갈 수 있다. 과거 실비와의 이야기에 대해 캐물었다면 +2 보정이 들어가고, 여기에 불가해한 페미니스트 쪽으로 대화를 했다면 (내면화가 필요한지는 잘 기억이 안남) 다시 +2 보정이 붙는다. 

그럼 뭐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냥 체포하겠다고 한다.

계속 이쪽으로 대화를 몰아가면 주인공이 아무 잘못도 없는 가르트를 실비에게 나쁜 짓을 했다며 잡아 쳐넣겠다고 몰아서 130레알을 70레알로 깎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것도 너무 많다고 또 깎을 수 있는데 주인공이 부순 창문 값을 도저히 못내겠다고 버티는 것이다. 

그러면 장부에 있는 술값 30 레알만 내면 된다.

 

로딩 화면에서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이 경찰이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일단 듣는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이걸 말한게 아닌가 싶다. 전말을 알고 보면 그야말로 악인이다. 

 

그렇지만 아마 대부분은 이렇게 안 했을 것이고, 130레알이나 100레알을 내야했을 것이다.

 

방법 1은 조이스 메시에에게 가서 머리를 숙여 돈을 받는 것이고 (아마 130줄거다)

방법 2는 에브라트에게 돈을 받는 것인데 

 

 

에브라트가 주는 수표는 수표에 숙박비 대납으로 적혀 있지만 실제로 가져가면 가르트가 받지 않는다. 이걸 프맅트에 갖다 줘서 25인가 30레알로 바꾸는 용도다. 

 

그래서 하루가 끝날 때까지 숙박비를 못갚으면 키츠라기가 방법을 생각해낸다.

바로 키츠라기가 전에 압수한 휠캡을 전당포에 가서 팔아먹는 것이다. 

이걸 로이의 전당포에 가서 팔면 돈을 100레알 준다. 

돈을 갚으면 

손해 배상 임무가 끝나고 경험치를 70 얻는다. 

그리고 앞으로 매일 하룻밤 20레알의 숙박비를 구해서 가르트에게 내는 임무가 생겨난다. 

 

하지만 수요일부터는 갑문을 넘어가서 공짜로 숙박할 수 있으므로 첫날과 둘쨋날만 여기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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