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주식(피터린치,보글,탈레브 등)

피터 린치 투자 이야기

삼긱감밥 2021. 4.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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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설적인 투자자인 피터 린치가 쓴 투자에 관한 책이다. 피터 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이끌며 역사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이다. 그는 세 권의 책을 썼고 한국에 모두 번역되었다. 

 

피터 린치가 쓴 책 세가지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기는 투자, 투자 이야기다. 이 책의 난이도는 투자 이야기가 가장 쉽고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 그 다음이며, 이기는 투자가 가장 어렵다.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는 말 그대로 투자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모아 놓은 것이다. 따라서 세부적인 종목을 고르는 법, 주식에서 어떤 가치를 중요시여길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 책과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대신에 이 책은 한 중,고등학생이나, 투자에 대해서 정말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이 읽을 만한 책이다. 실제로 책의 난이도도 별로 어렵지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투자의 실전 예 보다는 투자라는 것이 무엇이고, 자본주의 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투자가 왜 좋은 것인지에 대해 가르쳐 준다. 그래서 이 책은 피터 린치의 다른 책과는 달리 전략이나 실용서라기보다는 교양서에 더 가깝다.

 

이 책은 한 삼백쪽 정도 되는데, 린치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와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이 내용이 꽤 많아서한 백쪽정도가 넘어 절반을 구성한다. 

 

린치가 보기에 자본주의는 애덤스미스의 말대로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서 세상을 조절한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발전한 나라인데, 과거 트러스트라는 독점 기업체들이 등장했을 때는 위기에 처했었다. 이들이 자신의 독점 세력을 믿고 폭거를 저지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린치는 트러스트를 해체시키지 않았다면 이들 때문에 러시아 혁명으로 망하기 전 러시아처럼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트러스트 기업들은 해체되었고, 정부는 독점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고 기업을 해체시키며 경쟁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인들이 경쟁을 통해 세상을 발전시키고 더 좋은 상품을 내놓는다. 린치는 정부가 경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며 정부의 역할에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은 편이다.

 

린치는 미국에 혁신적인 대기업과 건강한 중소기업이 많다면서, 자본주의와 미국,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설파한다.

 

이런 앞부분이 역사를 다루는 것이 한 절반 정도 된다. 다른 이야기는 구체적인 미국 기업의 예를 들면서 기업이 어떻게 자금을 활용하고 투자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코카콜라나 존슨앤존슨 등이 예로 들어진다. 이 부분은 내용이 집중되지 않고 다루는 주제도 많아서 그냥 보면 아 간단하구나 느낌이 올 것인데, 가벼운 수준이다. 이외에 주주에 대한 설명 등이 있다.

 

이 책은 린치의 전설적인 행적과는 크게 관련이 없기도 하다. 애초에 린치 이름이 없으면 린치가 썼는지 추측할 만한 독특한 내용도 없다. 그냥 어떤 전설적인 투자가가 투자에 대해 아주 쉽고 간단하게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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