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주식(피터린치,보글,탈레브 등)

피터린치 이야기

삼긱감밥 2021. 5. 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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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 [책/주식(피터린치,보글,탈레브 등)]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국내도서 저자 : 피터 린치(Peter Lynch),존 로스차일드(John Rothchild) / 이건역 출판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17.04.17 상세보기 한줄 소개 월가의 전설적 투자자가 남기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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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 [책/주식(피터린치,보글,탈레브 등)] - 피터 린치 이기는 투자

 

피터 린치 이기는 투자

피터 린치는 누구인가 피터 린치는 미국의 유명한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다. 그는 어릴 적부터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 주식에 뛰어들었다. 마젤란 펀드라는 펀드를 운영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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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 [책/주식(피터린치,보글,탈레브 등)] - 피터 린치 투자 이야기

 

피터 린치 투자 이야기

이 책은 전설적인 투자자인 피터 린치가 쓴 투자에 관한 책이다. 피터 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이끌며 역사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이다. 그는 세 권의 책을 썼고 한국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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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는 미국의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로, 마젤란 펀드라는 펀드의 펀드매니저를 한 사람이다. 그는 13년에 걸쳐서 주식을 관리했는데, 한 해를 제외하고는 모든 해에 걸쳐 시장 서수익률을 꺾고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수익률이 10퍼센트대인 시기에 그는 30퍼센트에 가까운 이익을 냈고 시장이 마이너스여도 돈을 벌었고 크게 성장할 때는 더 크게 성장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린치는 엄청난 투자 실적을 남기면서 투자의 전설로 떠올랐다. 그가 운영하던 마젤란 펀드도 엄청나게 유명해졌고, 그의 펀드가 크기가 점점 커졌다. 펀드가 커지면서 점점 시장을 앞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꾸준히 이익을 창출했다. 13년간 그와 투자를 함께 했다면 660배의 이익을 벌었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많은 마젤란 펀드 투자자들은 이득을 보지 못했다. 한푼이라도 벌은 사람이 절반 될까 말까한 수준이었다. 이는 그의 펀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장이 마이너스인 것을 보고,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돈을 뺏기 때문이고, 나중에는 펀드가 커진 것을 보고 뒤늦게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는 주식의 뒤에 있는 기업에 집중하여야 한다는 논리로, 실제 상품이나 업계의 현황을 잘 공부한 다음에 주식을 구매했다. 그는 자신이 모르는 주식은 사지 말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를 권했다. 물론 이런 그도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주식을 사서 손해를 본 적이 있으니 바로 IBM이다. 그러나 그 외의 경우에 그는 산업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근처에 공항도 없는 산업체에 직접 가서 기업을 조사한 뒤 투자해서 승승장구했다.

 

피터 린치는 다른 주식의 대가보다도 대중에게 훨씬 더 친근한 편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과 그의 동료 찰리 멍거는 책을 잘 내지도 않을 뿐더러 그의 책들이 한국에 모두 번역되어 있지도 않다. 인덱스 펀드의 신 존 보글의 책은 한국에 번역되어 있으나 그의 투자법을 사람들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여긴다. (그의 투자법이 효율적이든 않든 말이다.) 번역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런데 피터 린치는 굉장히 재미있고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투자법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책들도 월가의 영웅, 투자 이야기, 이기는 투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번역되어 있다. 독서 난이도는 투자 이야기가 가장 쉬워서 어른이 아니어도 읽을 수 있고, 그 다음이 월가의 영웅이며 이기는 투자가 가장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터 린치의 책을 읽고 그와 친숙해질 수 있었다.

 

책을 읽어보면 피터린치의 투자 철학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아는 회사의 기업을 샀다. 그리고 회사가 다른 상황이 동일하다면 좋은 상품을 팔고, 견실한 경영을 하며, 허황되지 않고 심심해 보이는 것을 샀다. 성장하는 산업의 슈퍼스타 보다는 지루해보이는 산업의 독과점 기업을 좋아했으며, 스타 펀드매니저가 오래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회사의 가치에 비해서 저평가된 주식을 구매해서 그 회사가 성장하는 것을 통해서 돈을 벌은 것이다. 이렇게 그가 돈을 버는데 크게 일조한 기업으로는 타코음식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가게 타코벨,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 패니 메이 등이 있다. 또한 그는 KFC에도 비교적 일찍부터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타깝게도 인테리어 업체 홈 디포에 관심을 갖지 않아 큰 돈을 벌 기회를 놓친 적도 있다고 한다. 

 

피터 린치는 또한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자동차 주식을 통해서도 많은 돈을 벌었다. 다만 그는 사람들이 자동차 주식을 쉽게 접근하는 것은 경고했는데, 자동차나 철강 등의 주식은 경기순환의 영향을 받으므로 쉽게 접근할 대상이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린치는 주식을 경기순환주, 우량주, 자산주,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턴어라운드주, 고성장주, 자산주, 경기순환주 등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접근을 달리 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그는 개인 투자자라면 5개 정도의 주식을 사서 2개는 실패, 2개는 소소한 이익, 한개의 큰 이익을 노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또한 주식을 6개월마다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린치는 채권에 대해서는 주식에 비해 부정적이었고, 투자자들이 오랜 세월 주식을 보유하고 유명하지 않은 주식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펀드매니저보다 우월한 상황에 있다고 생각했다. 

 

린치의 투자법은 책을 읽고 따라하다보면 매우 재밌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저평가된 기업을 나의 실력으로 찾아서 돈을 번다니 얼마나 성취감있는일인가. 하지만 이는 정말 쉽지가 않은 일이다. 막상 린치의 펀드를 이은 사람들은 린치의 후계까진 괜찮았지만 후계의 후계부터는 시장수익률도 못이겼다. 그냥 린치가 뛰어나서 잘 한 것이었고, 이건 대부분의 사람이 따라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린치가 투자한 주식들 중 상당수는 원래 규모가 작고 왜소했으나 저평가되어 있어서 시장에서잘 나가면서 큰 이익을 안겨 주었다. 이걸 거꾸로 말하면 초반에는 약간 개잡주같았다는 말도 된다. 시장에 대한 이해, 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개잡주와 저평가된 유망한 회사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외부 디자인에 신경쓰지 않고 투박하고 견실한 경영을 한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견실한 경영을 살펴볼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 디자인이 엉망인 중소기업주를 사라는건가..." 이렇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농담으로 피터 린치 책들을 읽으면 나도 린치처럼 투자할 능력이 있을까하는 착각이 생기므로 피터 린치의 책을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고도 한다. 나도 이 점에 동의한다.

 

린치는 월가영웅 책에서 12가지 잘못된 생각에 대해서 언급했다. 나는 주식에 대해 별 관심이 없을 때에 이것을 읽었는데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진 주변 인물들이 하는 잘못된 행동들이 여기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1. 내릴 만큼 내렸으니 더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린치는 폴라로이드가 1년동안 140달러대에서 14달러까지 박살난 것을 예로 들며, 어느정도 떨어졌으니 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 주식으로 치면 STX 관련 회사들이 이에 해당할 지도 모르겠다.

 

2. 바닥에 잡을 수 있다(주식을 가장 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다양한 폭락이나 역사적 사건들을 보면 주식을 싸게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 오를만큼 올랐으니 더 안오른다

린치는 필립모리스가 23배 성장하고 다시 7배 성장한 것을 설명하며,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전망이 좋으면 성장하는 것이지 왜 안오르겠냐고 한다. 우리 시대의 기업 중에서는 애플이 바로 이런 회사가 아닌가 싶다. 애플이 성장했으니 더 안오르던가? 삼성전자도 마찬가지. 

 

4. 헐값인데 손해 보겠나?

가격이 저렴한 주식도 당연히 망해서 더 내려갈 수 있다. 상식적으로 낮으니 낮아지지 않는다는 논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백원짜리가 몇십원 되는 것을 금지하는 규칙은 없다.

 

5. 주가는 회복한다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산업은 매우 많다. 한국으로 치면 두산도 그런 회사다.

 

6.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사양 산업은 회복하지 못하고 망한다고 한다. 망할 회사가 망하다가 파산하게 되는 것이 뭐가 이상하겠나. 

 

7. 10달러까지 반등하면 팔아야겠다

내려간 주식이 왜 내 마음대로 회복하겠나. 기업이 별로라서 팔아야 하는데 몇푼 더 이득보려다가 10년을 기다리게 될 수도 있다.

 

8. 보수적인 주식은 안정적이다 

업체가 보수적인 것을 다룬다고 해서 늘 안정적일 수는 없다. 

 

9. 얼마나 더 기다리나?

투자를 결정하게 만든 회사의 이야기가 변하지 않았다면 계속 소유하라고 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16~18년 동안 장기간 횡보하면서 투자자들 멘탈이 박살났지만 이후 수익을 주가로 보답했다.

 

10. 사지 않아서 손해봤다

사서 폭락한 것이 아니면 왜 손해인가? 계좌에 돈이 안 빠져나갔는데? 이런 식으로 사고하면 조급해지고 괜히 쓰레기같은 주식에 손대게 된다고 한다. 

 

11. 제2의 ~~~

제2의 뭐라는 기업은 별로라고 한다. 제2의 테슬라가 된다던 니콜라가 생각나기도 하고..

 

12. 주가가 올랐으니 내가 옳은거고 내렸으니 내가 틀린것

가격과 전망은 다른 것이라고 한다. 오르다가 내리기도 하고 내리다가도 오르기도 하는 것이므로, 회사가 전망이 좋은 회사인지가 더중요하니 이런건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시중에 떠도는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의 격언이나 사고방식은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섣불리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기도 하다. 

 

그는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은퇴했다. 톨스토이의 한 우화에 나오는 파홈(하루 동안 걸어다닌 지역 만큼 땅을 주겠다는 제안에 전력으로 돌아다니다가 사망하고 돌아다닌 지역은 전부 그의 무덤이 된 이야기로 유명)처럼 살 수는 없으며 자신이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것과 지내겠다는 생각에 은퇴한 것이다. 이 점이 주식과 상관없이 그의 위대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린치는 굉장히 유머 감각이 많은 사람이다. 때문에 영상을 봐도 다양한 형태의 위트를 던지는 것을 알 수 있고, 책에서도 즐겁고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일화가 많다. 이 사람은 전설적인 투자자이고, 책도 재미있게 잘 쓰므로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읽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때문에 나는 피터린치의 월가영웅을 사람들에게 권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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