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Democracy 3

민주주의 정치게임 Democracy 3 (6)

삼긱감밥 2021. 6.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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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연구중에서 아직 채택하지 않은 정책이 하나 있었다. 바로 Robotics Research Grants. 로봇 연구 자금 지원이다. 이 정책은 기술을 증가시키지만 큰 결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이 게임 사회문제의 주 원인중 하나인 실업을 늘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업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책부터 채택하면 부담이 된다. 또한 Trade Union(노동조합)의 지지도 감소하는데, 노동조합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들은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경우가 있어서(노동법을 노동자들에게 우호적으로 바꾼다던가, 안전 법률을 제정한다던가) 여기서 굳이 지지를 깎아먹는 것은 초반에 도입하기에는 좀 그렇다. 

 

물론 지금은 지지율이 전체적으로 높고 실업을 약간 잡았기에 채택하도록 한다. 




Arts subsidies. 문화예술 지원금이다. 지지하는 사람도 많고 돈이 적게 들며 이 게임에서 잘 안올라가는 지수중 하나인 관광을 올려주기에(관광은 또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럭저럭 괜찮다. 





Compulsory language lessons .외국어 의무교육법안이다. 금액은 적게 들고 효과는 약간 좋지만 정치 자본을 많이 소모하므로(24) 역시 초반에 찍긴 부담되는 법안이다. 부가적인 효과로 인종간의 긴장을 조금 줄여준다. 

 

경제적 상황이 좋은 때에는 굳이 찍어줄 필요는 없다. 3개 언어를 하면 Trilingual, 2개 언어를 하면 Bilingual, 1개 언어를 하면 American이라는 농담도 있으니 뭐.





많은 복지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에, Capitalist들을 대표하는 장관과 충돌이 일어났다. 이대로 계속 Capitalist들이 싫어하는 정책을 시도한다면 장관은 사임할 것이다. 



사람은 많고 땅은 좁으니 그린벨트를 풀어서 집을 지어야 할까요? 의 양자택일.


공급이 부족하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과 시골을 파헤치기전에 도시부터 재개발하는게 나을테니까 규제를 안풀어도 된다는 주장으로 나뉜다.



장기기증 법안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장기를 기증하는 서약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위에 보이는 장기기증 법안은 그러한 자유로운 기증이 아니다. 생전에 거부하지 않으면 장기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법안이다.

 

장기기증 공급을 늘릴 수 있기에 보건에는 도움이 되나 종교계에서 반대한다.

 





우주 개발때문에 종교계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으니 일단 밀어붙인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자국에서 나왔다. 자유주의자들과 애국주의자들이 모두 좋아하는 이벤트.




줄기세포 연구이다. GDP에도 도움이 되고, 기술발전에도 도움이 되지만 보수주의자들과, 특히 종교계에서 격하게 반대한다. 마찬가지로 우주개발을 통해 조금씩 종교계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므로 채택한다.





스쿨버스 보조 정책이다. 학부모들이 좋아하지만 이런 정책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버스사용량 증가에 있다.




이 게임내에서, 사회의 환경은 CO2 배출량에 매우 강한 영향을 받으며, 환경이 지나치게 악화되면 병이 돌기도 한다. 이러한 CO2 배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자동차 이용이다. 

 

자동차 이용은 환경 악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것을 버스와 기차 이용을 통해서 줄이는 것(버스와 기차 사용량이 자동차 사용량을 감소시킨다.)이 한 방법이다. 이것을 위해서 이전에 모노레일을 도입해두었던 것이다.  



자동차 사용량이 증가하여, 또다시 전염성 천식이 돌고 있다. 생산량도 줄어들고 학부모들의 여론도 악화되기에 없애야 하는데, 이것이 은근히 간단하지 않다. 여러가지 교통 정책을 수립하여야 하기 때문.




경찰이 모든 사람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보관해서 범죄 소탕에 활용하겠다고 한다. 막대한 인권 침해로 보고 반대하는 의견과 범죄와 싸우는데 더할나위없는 도구로 보고 찬성하는 의견으로 나뉜다.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버스를 지원하는 법안(Bus subsidies)이다. 이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통근자(commuter)의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이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자가용 운전자의 숫자가 줄어들수록 대중교통 위주의 교통체계를 만들때 일어나는 반발이 적어진다.




자가용 이용자들의 숫자가 현재 22%이다. Socialist와 Capitalist 사이에는 중간지대가 없어서 양측을 합하면 100이지만, 자가용 이용자들의 숫자와 통근자의 숫자는 합쳐도 100이 안된다. 

 

이 플레이에서는 환경 정책을 위하여 자가용 이용자들의 숫자를 계속해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가용 이용자들과 달리, 통근자들은 각종 대중교통체계 지원을 환영한다.




Socialist들은 각종 복지체계를 환영한다. Socialist와 Capitalist들의 합은 항상 100이다.



Capitalist 들은 각종 복지체계를 반대하고, 각종 감세정책을 환영한다.

 

 

 

 

몇가지 환경정책을 집행했으나, 아직 오염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계속 교통체제 개편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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