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달의 숨소리: 나방, 거미

인디 게임 / 달의 숨소리: 나방, 거미

삼긱감밥 2021. 6. 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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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인 달의 숨소리: 나방, 거미이다. rpg 만들기 툴로 제작되었다.

 

http://avangs.info/store_completion_game/1456354

위의 주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이며, 1인이 제작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퀄리티와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추리를 기본으로 진행되지만 약간의 미니 게임적 요소도 구비되어 있다. 게임으로소 크게 부족한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내외이나 더 걸릴 수도 있다.

 

-스포일러 주의.

 



시작하면 작은 방안에 갇혀있다. 본 게임 시나리오에 들어가기 전 튜토리얼이다.



이 방안에서 진행되는 대화를 통해 간단한 조작법을 숙지할 수 있다. 방향키로 이동하며 A키로 아이템 사용, S키로 물건 조합, D키로 추리한다. Q키로 쥐고있는 아이템을 변경했던 것 같다. Z키로 말을 걸며 X키로 위와 같은 창을 띄운다.



휴대전화를 확인하면 위와같은 문자를 확인할 수 있으나 지금은 쓸모가 없다.



X키를 누른 다음 눈을 감는다를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왠 탈이 한옥에 걸려있다.





이 탈은 앞일을 내다보기 때문에 앞으로 이 게임의 도움말 역할을 한다. 게임을 진행하다가 잘 되지 않으면 눈을 감고 탈에게 물어본 다음 탈이 한 말대로 플레이하면 된다.





이 게임에서 정보를 주는 존재는 탈 뿐이 아니다. 휴대전화를 통해 연락하는 여성이 있다.



방 바깥에 살인마가 있는 상황.











일단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Z키로 조사하자.



이상한 카드를 주워서



책장 근처를 조사한다음







책장에 가려진 문에 카드를 넣으면 된다. 



비밀번호는 모르지만 이것도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들어가면 역시 닫힌 방이다.



물건을 찾다보면 절연 테이프와 크로우바를 줍는다. 아이템 합성 기능을 이용해 두개를 합치자.





달려드는 상대에게 A키로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튜토리얼 끝.







짧은 회상뒤. 튜토리얼에서 살인범을 잡은 이후 뭔갈 찾아낸듯.



휴대전화를 통해 원인불명의 화재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시점이 전환된다. 정신을 잃고 병원에서 깨어난 여자와 남자. 정황을 보아 남매인듯.



다시 주인공. 화재가 일어난 윤락업소 주변을 조사한다. 우측의 입구를 통해 들어가자.







주인공은 사건에 관한 기억이나 이미지를 읽어낼 수 있다.



나방?



화재와 관련한 증거를 모으자. 앞서 나방의 이미지를 찾았다. 이외에도 자동차를 조사하거나, 크로우바를 이용해서 배수구에 떨어진 굽없는 구두를 주울 수 있다.



구두로 차를 걷어찼다가 굽이 빠지고 배수구에 떨어진 듯하다.

 

사건에 대한 단서를 모두 모으면 기억을 읽을 수 있다. 기억을 읽으러 가면 저장하지 못하니 미리 저장하자.



환락가에서 일했던 여자의 기억.



정말 환영받았던 것은 아닌듯하다.







화재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진짜 모습이다.



차를 걷어차고 돌아온 여자에게 나방이 날아오더니 갑자기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때 시점이 전환되어서 아까 남자와 대화하던 기억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앨범을 살펴보는 여자. 남자와 고양이, 가정부의 사진, 퓨즈는 있는데 자기 사진은 없다.





바깥으로 나와서 문을 열어보려고 하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막는 남자. 뭔가 집착이 느껴진다.



다시 주인공의 시점. 화재사건 근처에 있었던 화재 피해자가 발로 찼던 차의 주인을 조사하러 차주인의 집으로 간다. 

 

그 차주인은 바로 아까 위에 나왔던 안경쓴 남자. 집은 남자와 여자가 살고있는 곳이다.


 

남자가 말한 대로 둘만 살고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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