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달의 숨소리: 나방, 거미

인디 게임 / 달의 숨소리: 나방, 거미(8) 에필로그 + 후기

삼긱감밥 2021. 6. 2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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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진엔딩 달의 숨소리 이후의 에필로그이다.




이화아는 아예 기억을 잃었다. 한지주와는 평범한 남매사이로 돌아간 듯하다.



기억을 완전히 다 잃은 것은 아니다. 주인공에게 들은 따 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 를 기억한다.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다는 듯하다.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다는 이화아에 맞춰 다시 피아노 연습을 시작한 한지주.







휴대전화로 정보를 제공해주던 각설탕녀가 바로 얘였다. 어쩐지 Idiot이라고 하더라.





누구긴 너지.





훈훈하게 에필로그 종료!







이야기의 다음을 알리면서 끝난다. 다음 시리즈도 내주시면 아주 재밌게 할 것 같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들

-기억을 읽을 때 적과 싸우는 것. 고양이 앞발내려오는 것도 좋았고 모텔에서 기괴하게 접합된 인간생물체랑 싸우는 게 참 스릴있었다. 마마마의 마녀가 생각나는 무대도 만족스러움.

 

-중간중간 나오는 엘리제와 피그말리온, 갈라테이아 이야기. ELISE는 단간론파가 생각났다.

 

-난 재밌다고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내용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빨리 플레이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텔에서 나와서 한지주에게 권총이 겨눠질때까지 한지주가 살인자라고 생각했는데 헉! 아이구 이게 무슨; 

 

-중간중간 나온 떡밥도 잘 회수되어서 좋았다. 

 

*사자탈

-맨 처음 사자탈로부터 도망치는게 너무 어려웠다. 원래 게임 포기하려고 했었다. 처음에 한번 깨면 2두,세번째 사자탈은 쉽게 깨졌는데 처음이 진짜 너무 어려웠다. 로드한 시점에서 사자탈이 하나 하나 조금씩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자탈소리나는거까지 기다린 다음 죽고 또 사자탈이 다가오는걸 보면서 사자탈 소리나는걸 기다린 다음 또 죽으려니 짜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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