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미디블 토탈워2

미디블 토탈워2 킹덤즈 튜토닉 캠페인 덴마크 플레이 4

삼긱감밥 2021. 6. 21. 13:51
728x90



지휘력 1에 전투 딱 한 번 했는데 기사도가 8이다. '그 어떤 것도 그의 정의로운 마음에 흠집을 낼 수 없습니다' 황당하긴 하지만 공공 질서 유지하기에 딱 좋은 장군이다. 이 게임에서 기사도가 높으면 공공질서와 인구증가에 보너스를 준다. 



포츠담 인근에서 보헤미아로 남하하려던 군대가 매복에 당했는데, 다행히 매복이 실패로 돌아가서 피해없이 후퇴했다.



크누드왕의 군대는 그대로 포츠담을 함락시켰다. 제국 황태자 쿠르트는 여기서 사망.



앞서 말했지만 보헤미아를 제외하고는 제국영토내에 성이 없다. 포츠담을 일단 목재 성으로 바꾸고 업그레이드해서 폴란드 진군의 기지로 삼아야한다. 그때까지는 느긋하게 제국군을 상대하면 될 것이다.



잠깐 한 눈 판사이에 니콜라스 황제가 군을 보강해서 공격해왔다. 아깝지만 제국군 성 병력이 약하지 않으므로 그냥 물러나고 포츠담에서 지원군이 오기를 기약한다.



하필디군을 남하시켜서 보헤미아로 보낸다. 지나가면서 본 것인데 슐레지엔의 괴를리츠 지역을 폴란드 군이 점령한 모습이다. 폴란드가 동쪽으로 진출하지 않고 서쪽으로 진출한 모양.



요새에 물러났더니 약해보였는지 제국군이 직접 뛰쳐나와서 야전에서 요격을 시도했다. 깔끔하게 꺾어주고



그냥 장군없는 부대로도 승리하면 가끔 그 부대의 대장이 요즘 화제가 되는 인물이라고 뜨면서 발탁할 수 있게 된다. 



마그데부르크를 지키는 장군은 경험없는 노인 장군이었다. 병력도 대부분 민병대니 공성하면 낙승일 것이다.



포츠담에서 온 지원군과 함께 보헤미아에서 부딪혔는데



큰 피해를 입고 제대로 깨졌다. 제국군 병력도 많이 남진 않았지만 요새에서 계속 보강되는데다가 까딱하면 폴란드 진군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가능하면 포츠담이 병력 생산 기지로 기능할 때까지는 보헤미아를 점령해야 한다.



노르웨이군으로 마그데부르크를 간단하게 점령. 이걸로 보헤미아만 남았다.



독일 기사단 해안지대에 상륙했던 병력과 에스토니아에 있던 병력을 합쳐서 리가 공성에도 성공.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모두 덴마크 손에 들어왔다.



앞서 보헤미아 인근에서 깨진 군대를 일단 합쳐둔 상태였는데 간이 배밖에 나온 제국군이 비슷한 규모의 군대로 전투를 걸었다. 용병과 바이킹 약탈자 부대가 대충 섞인 데다가 한번 깨져서 장군 근위대도 많으니 여기선 직접 전투한다.



용병 궁병대가 반, 잡탕 보병대가 반인 구성이다. 기병대는 장군 근위대뿐.



적군도 기병대는 거의 없어보인다. 근위대 돌격으로 돌출한 적군 원거리부대를 공격한다.



석궁병대에 돌격을 시도하는 장면. 거리가 벌려진 상태에서 달려와서 돌격에 성공하면 위와 같이 랜스 돌격이 뜨고 돌격당한 부대가 하늘에 날아간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검을 들고 싸우게 된다.



기병으로는 제국군 armored sergeants 근처에 가지도 않는 것이 상책이다. 방어력이 높아서 잡기도 어려운데다가 창병이라 대기병 공격력에 보너스를 받기 때문. 일단 다시 근위대를 뒤로 빼서



아군을 기습하려는 쇄갑 기사대부터 격파한다. 그동안 보병은 적군과 맞서 싸우고 최대한 버틴다. 아군 원거리 부대가 숫자가 많은 편이기때문에 전투가 길어지면 아군이 유리하다.

 

궁병,석궁병을 비롯한 원거리부대 앞에 아군 보병이 있으면 화살이 바로 날아가지 않고 약간 곡선을 그리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데미지가 줄어든다. 석궁병은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훨씬 더 약해지니 주의. 약간 비스듬하게 직선으로 쏘는 것이 좋지만 지금은 정황이 없어서 그냥 내버려뒀다.



오랜 사격에 약해진 적군이 결국 도망가고



근위대로 무너진 적군을 추격하면서 전투 승리. 영웅적 승리가 떴다.



갑자기 폴란드 외교관이 오더니 뜬금없이 삥을 뜯으려고 한다. 폴란드,리투아니아,노브고로드는 이 캠페인에서 약한 국가들이고 특히 폴란드는 성이 1곳(jazdow 재즈도우)뿐이라 상대하기 쉬운 편이다. 도시에서 나오는 폴란드 민병대는 서유럽 민병대보다 훨씬 약하고 말랑말랑하다.



장군을 또 입양한다. 이전에 수도를 슈트랄준드로 옮겼기 때문에 이제 해상으로 장군을 수송하지않아도 된다. 수도 이전은 이런 용도로 하기도 하지만 수도 근처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공공 질서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보통 통치지역 중앙에 놓는 편이다.



레발에 상인길드 건설 제안이 떴다. 상인길드를 건설하면 해당 지역의 상인을 고용할 때 상인이 능력에 보너스를 받던 것으로 기억한다.



리가 동쪽의 올리스타를 점령하라는 미션이 내려왔다. 



폴란드가 지난번엔 삥을 뜯으려고 하더니 이젠 아예 영토내에 군대를 진군시키려고 한다. 조만간 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포츠담의 방비를 더 굳건히 하고 보헤미아 점령을 빨리 끝내야 할듯싶다. 원래 이 캠페인은 전쟁이 참 잦다. 이전엔 리투아니아가 폴란드를 건너서 쳐들어오는 것도 봤었다.



정말 약하디 약한 폴란드 창병 민병대. 동유렵 민병대는 기대할 것이 별로 없다. 서유럽 창병 민병대보다 동유럽 창병 민병대가 기병 보너스도 적은데 방진도 사용할 수가 없다. 동유럽 국가로 플레이하다보면 안그래도 동유럽 지역은 소득이 적은 편인데 민병대가 약해서 군사 모집을 위해 도시를 성으로 바꿔야하니 재정이 쪼들리게 된다.



리가에 대한 집착을 못버리고 어정거리는 독일 기사단을 쫓아냈다. 이제 라트비아 인근의 독일 기사단 성은 Dunaburg만 남았으니 큰 걱정은 없다.



동맹이었던 노브고로드가 배신하고 라트비아 침공을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 리투아니아도 곧 배신하니 사실상 몽골을 제외한 모든 국가와 전쟁 상태가 될 것이다. 다행인 건 리투아니아군이 약하고 인근에 리투아니아 성이 없어서 보병전력이 민병대급이라는 것.





남은 군대는 보헤미아로 보내서 빨리 제국을 멸망시켜야 한다. 보헤미아가 요새지역이기 때문에 적당한 병력으로는 공성이 쉽지 않다.



급한 대로 병력을 보내서 노브고로드와 싸우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리투아니아가 인근에 있어서 쫓아내긴 무리. 다행히 리가 포위는 오래가지 않고 노브고로드군은 물러났다. 





남은 병력을 몰아붙여서 프라하 공성 성공. 프라하를 먹느라 시간이 약간 지체되었다. 



신성로마제국은 이것으로 멸망.



잔당도 소탕되었고 이제 폴란드군만 상대하면 된다. 제국군보다 훨씬 약하니 안심.



폴란드군이 겁을 상실했는지 아예 마그데부르크로 쳐들어와서 먼저 선전포고했다. 노르웨이군으로 가볍게 꺾어준다.



리투아니아군 역시 동맹을 깨고 배신해서 리가를 공격한다.



슈테틴에 폴란드군이 쳐들어왔으나 슈테틴에 있던 창병 민병대의 자동전투에 박살이 나서 물러났다. 장군없는 민병대가지고 자동전투 영웅적 승리 띄우기가 쉽지 않은데.



영토가 맞닿은 모든 국가와 전쟁 상황이다. 원래 이렇게 진행하면 매우 불리하지만 후방이 안정되어있는 데다가 가장 위협적인 세력인 독일 기사단을 박살내놓은 상태에서 적이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해볼만하다. 이와 반대로 적이 얼마 없어도 독일 기사단이 성장한 상태에서 기사단과 싸우게 되면 난이도가 급상승하니 주의.



리투아니아군은 민병대수준의 군대가 많기 때문에 아군 숫자만 조금 더 많아도 쉽게 꺾을 수 있다.





폴란드의 중심 거점 Jazdow. 성채까지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상태이며 크라코프 북쪽, 플록 남쪽 지방에 있다. 폴란드의 주력 기사단과 석궁기병대는 다 이곳에서 생산되므로 최대한 빨리 제압하지 않으면 앞서 제국군의 보헤미아를 점령하기 어려웠던 것처럼 문제가 생긴다.





의외로 노르웨이군 장군이었던 마그누스 호콘손이 그냥 일반 장군상태였던듯하다. 능력치도 출중하고 무엇보다 나쁜 특성이 거의 없다. 신앙심은 낮지만 이단심문관이 없는 캠페인이므로 상관없다.



크누드왕의 군대로 대폴란드 포즈난 지역으로 이동한다. 폴란드의 중심 지역은 역사적으로 대폴란드(비엘코폴스카)의 포즈난과 소폴란드(마오폴스카)의 크라쿠프였다가 16세기 이후로 바르샤바가 수도가 되었다. 튜토닉 캠페인은 13세기가 배경이므로 포즈난과 크라쿠프만 인구가 많은 상황이다.



군대의 숫자가 많진 않았지만 워낙 폴란드군이 약해서 수도 포즈난 인근임에도 무너져내렸다. 위에 나오는 폴란드의 보구팔 왕자는 폴란드로 플레이하든 다른 세력으로 플레이하든 좋은 장군으로 성장하는 것을 거의 못봤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새로 공주가 등장하긴 했는데 매력이 1밖에 안되서 그냥 어린 젊은이와 결혼시켰다.



한자동맹 본부 유치성공. 함부르크와 리가를 비롯한 발트해 거점을 다수 손에넣었기 때문에 유치할 수 있었다. 함부르크에 설치되었으며

 


 

전 지역 무역상품 증가라는 아주 좋은 효과를 준다. 지금도 후방지역에 군대가 거의 없고 경제 관련 건물 위주로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이 모자라지 않았지만 앞으론 더 여유있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포츠담과 보헤미아에서 계속 병력을 뽑아내면서 진군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