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미디블 토탈워2

미디블 토탈워2 킹덤즈 튜토닉 캠페인 덴마크 플레이 5

삼긱감밥 2021. 6. 21. 13:53
728x90



리가에 있는 카를 왕세자의 병력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보니 시도때도없이 노브고로드나 독일 기사단 군대가 와서 툭툭 포위를 걸려고 한다. 윈다우와 팔랑가에서 양성한 군대가 숫자가 많아지면 제대로 한번 쫓아내야겠다.



천명에 달하는 독일 기사단 군대가 쾨니히스베르크와 팔랑가 성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길래 양쪽에서 병력을 모두 보내서 포위전멸시켰다. 애매하게 좁은 지형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평지에서 여러군대를 이용해서 포위섬멸해도 적이 전멸하지만 이렇게 지형을 이용하면 더 적은 군대로도 전멸시킬 수 있다.



계속해서 독일 기사단 잔당들이 리가 인근을 쳐들어온다. Dunaburg에서 징집한 병력이거나 그전부터 있던 잔당들이 리투아니아 인근에서 돌아온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이전에 뽑았던 지휘력은 낮고 기사도정신은 충만한 장군으로 공백지역인 olysta 점령에 들어갔다. 마을이라서 딱히 방어벽도 없기에 쉽게 점령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대로 패배해서 쫓겨났다. 맙소사... 



너무 황당해서 올리스타 지역을 다시 살펴보니 역시 별로 강하지 않은 병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약한 궁병대는 말할 것도 없고 보병도 거의 방어력이 없는 군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끔찍한 흉터를 가지고(장군 생명력 증가) '상처투성이 전사'라는 호칭까지 붙었지만 정작 실제로 해본 일정 규모 이상의 전투는 페르나우 인근에서 민병대를 격파한 것, 리가 공성때 지원한 것, 올리스타에서 패배한 것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성은 참 이것저것 좋은 것이 많이 붙었다. 신기하다.

 



하필디 장군의 군대로 폴란드 남부쪽으로 그대로 진격하고



마그누스 호콘소로 괴를리츠를 포위한다. 인근에 폴란드군이 밀집해있지만 워낙 마그누스의 지휘력이 높은 데다가 좋은 갑옷(장군 생명력 증가)특성도 붙어있어서 무너질 것같지는 않다. 괴를리츠는 이 캠페인에서 몇 안되는 용병 고용 가능지역이다. 





캠페인 시작시부터 폴란드를 통치하는 볼레슬라브 왕이 크라쿠프에서 대기중이었다. 권위는 그럭저럭이지만 지휘력이 범장 수준이니 폴란드 점령은 손쉬울듯. 



방어력이 떨어지는 촌락인 괴를리츠에 이런 저런 병력들이 다 모여있다. 마음만 먹으면 공성할 수 있을 것이다. 



리투아니아군을 쫓아내고 잡은 포로를 처형했다. 원래 처형시 평판이 깎이기 때문에 외교를 위해서 잘 하지 않는편이지만 이젠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적인데다가 리투아니아군의 재훈련을 막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보구팔 왕자의 뒤를 이어서 볼레슬라브 역시 쓰러졌다. 폴란드내에 제대로된 장군은 거의 없었다.



독일 기사단의 남부 지역은 이제 토른과 마리엔부르크뿐이다. 둘다 성타입의 지역이고 군대도 비교적 강하니 조심해야 하지만 이쪽도 포츠담과 보헤미아에서 지원된 병력이 있다.



리투아니아군의 견제를 막기 위해 아예 근처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서쪽으로 진군하는 군대를 매복으로 기습했다!



결과는 대패. 매복한다고 꼭 이기는 것은 아니다.



크라코프 점령 이후 군대를 재즈도우 포위에 보냈다. 이곳만 점령하면 폴란드는 사실상 군대 동원능력을 상실한다.



괴를리츠에서 포위된 폴란드군이 봉쇄를 풀기위해 지원군을 모아 쳐들어왔다.



폴란드군도 새롭게 옹립된 세자가 이끌었고, 보병과 기병이 잘 조합된 상태였지만 마그누스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아군의 승리로 끝났다.



괴를리츠 인근의 전투는 모두 아군의 승리로 끝났다. 이런 장군을 거저 얻은 것도 칼마르 연합 이벤트덕이다.





재즈도우를 점령하고 소드스미스 길드를 유치했다. 이 길드가 유치되면 유치된 지역에서 뽑힌 군대에 공격력이 증가한다.



크라코프에서 시민들이 소요를 일으킨 상황이다. 급한대로 군대를 다 재즈도우쪽으로 보냈더니 군대가 모자라서 질서가 붕괴한 것이다. 



양손 검병 돌격대인 고틀란드 보병대. 이쪽도 칼마르 연합 이후에 등장하는 병종이다. 허스칼 보병이 워낙 좋은 데다가 고틀랜드 보병의 생산및 재훈련을 위해 일정 건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쓰긴 어렵다.



크누드왕의 군대로 독일 기사단을 공격했지만 그쪽도 호크마이스터가 출동해 맞섰고



아슬아슬하게 패배하면서 물러나고 만다. 독일 기사단 병력이 워낙 능력이 좋다보니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한다. 특히 기사단 창병대 방어력이 20이나 되다보니...





크라코프의 질서유지를 위해서 재즈도우의 모든 군대를 보내긴 좀 그렇고, 하필디장군의 부관을 보냈는데 진정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하필디장군도 크라코프로 이동시키고 재즈도우의 군대가 늘어나면 일부를 크라코프쪽으로 보내려고 계획했다.



이전에 독일기사단군이 전멸했었던 그 지역으로 또 천명이나 되는 부대가 왔길래 



이번에도 팔랑가와 쾨니히스베르크 양쪽에서 출병해서 전멸시켰다.



토른에 아직도 많은 병력이 있어서 걱정이다. 적 숫자도 적은 편이 아니고 간단하게 함락시키긴 어려울듯하다. 그래서 마그누스의 병력을 출동시켰다.



적군도 만만치 않지만 이쪽은 명장이 있으니 승산이 있다. 직접 전투로 플레이해보았다.



적군이 포병의 일종인 트레뷰체트 부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두면 사정거리 때문에 아군만 공격당할 가능성이 컸다. 이쪽에서 선제공격한다.



장군 근위대를 이용해 트레뷰체트 부대를 사로잡고 용병 기병대도 돌격시켰다.



용병 기병대쪽은 손해가 커지자 바로 패주했다.



호크마이스터의 근위대가 추격해오길래 일단 전열을 가다듬으려했는데



생각한것보다 더 빨리 달려들었고 곧 난전이 일어났다.



다행히 호크마이스터가 아군 병력에 포위당하다가 무너져내렸다.



적 장군이 죽기 전까진 아군도 꽤 손해를 입었지만 장군이 죽자 독일기사단군은 무너지고 말았다.



영웅적 승리.이걸로 토른은 아군의 기지가 되었다. 계속해서 토른에서 병력을 생산하면서 마리엔부르그를 향해 소모전만 펼쳐줘도 되기 때문에 이걸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사이 크라코프에 있던 하필디장군이 폴란드군의 기습을 받아서 전사하고 말았다. 크라코프도 폴란드군에게 넘어갔다. 함부르크에서 출발하여 하노버, 호프, 보헤미아와 폴란드 남부 진격까지 함께한 장군이었는데.



크라코프에 있는 폴란드군이 신경쓰였지만 수가 많은 것은 아니었으므로 폴란드군의 남은 영토를 점령하러 떠난다.



Neustetin 지역에서 용병 고용이 가능하길래, 폴란드 치하의 두 지역을 한쪽은 국왕이 한쪽은 용병대가 점령하기로 하였다.







앞서 올리스타에서 반란군에 패했던 장군을 데리고 나르바까지가서 병력을 보충한다음 노브고로드 본토를 침공했다. 의외로 노브고로드에 병력이 별로 없었기에 반란군에 패한 장군으로도 점령할 수 있었다.



노브고로드 지역은 가톨릭이 아닌 동방 정교이기때문에 공공 질서를 염려하여 약탈을 선택했다.

 


 

약탈때문에 평판이 약간 감소한 모습.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