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피그말리온 아이들 / 구병모

삼긱감밥 2021. 8.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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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위저드 베이커리가 피그말리온 아이들보다 낫다.

 

1. 소개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청소년문학이다. 그러나 이 책이 다른 청소년소설과는 다른 점은 긍정적인 성장소설의 느낌이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답이 없는 환경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상황이고, 어찌되었든 선택에 따른 결과만 책임질 뿐 긍정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부득이한 이유로 집에서 도망쳐나온 주인공이 마술과도 같은 효과를 내는 특별한 빵가게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지내는 이야기이다.

 

2. 내용

주인공의 가정은 매우 답이 없는 상황인데,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간통(암시적으로 표현된다)했었고 어머니는 그것을 보고 주인공을 청량리역에 버린 뒤 자살했다. 그리고 윤선생이라는 초등학교 교사와 결혼하는 아버지. 주인공은 새엄마라고 딱히 편견을 갖지도 않고 살갑게 굴지도 않으면서 조용히 지낸다.새어머니인 윤선생은 매우 까탈스러운 사람인데, 처음에는 주인공을 그냥 잘 대해주는척 선물을 주기도 했지만 가면 갈수록 주인공에 대한 견제를 펼치며 주인공이 살아갈 공간을 점점 줄여들인다. 그런 와중에서 윤선생의 딸인 무희가 누군가에게 성적으로 치욕을 당한다.

 

윤선생은 쥐쌔려잡듯 누가 그랬냐며 무희를 두들겨 패고 무희는 겁에 질려 갑자기 주인공을 가리킨다. 윤선생에게 맞아죽기전에 집을 도망치는 주인공. 주인공은 24시간 하는 빵집에 도망친다. 빵집 주인은 젊은 남자로, 어린 여자 점원이 하나 있었다. 오븐안에 들어가서 숨는 주인공. 그러나 그 빵집은 사실 평범한 빵을 굽는 곳이 아니라 주술과도 같은 마법의 빵을 굽는 곳이었다.

 

주인공은 빵집 오븐 속에 있는 방안에서 머물면서 빵집 주인(마법사)의 업무를 도우며 마법의 빵을 사가고 후회하는 사람들과 마법에 대해 배워 나간다. 그리고 기가 막히는 주문을 받는데.

 

3. 특징

주인공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절망적이며, 빵집 주인과 점원을 제외한 사람들의 행동은 간사하고 잔인하다.

 

4. 기타

범인의 정체가 참...

 

계모가 편집증스럽게 나온다.

 

1. 소개

피그말리온 신화는 그리스 신화로,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의 이야기이다. 피그말리온은 키프로스의 왕으로, 매우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하여 만들어냈다. 피그말리온은 조각에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갈라테이아는 정말 아름다운 조각이었지만 그냥 조각에 불과했는데, 피그말리온은 갈라테이아를 사랑한 나머지 신에게 부탁하여 갈라테이아를 사람으로 만들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갈라테이아는 이후 신에 의해 사람이 되어 피그말리온과 결혼하여 살아가게 된다.

 

피그말리온은 갈라테이아라는 객체에 자신의 사랑을 투영하여 하나의 인간으로 만들어 내었다. 우리의 교육은 피교육자인 학생들을 객체로 전락시키고 우리가 가진 가치관과 편견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지는 않은가.

 

2. 내용

교육 방송을 촬영하는 주인공 마와 카메라맨 곽은 로젠탈 스쿨이라는 학교를 취재하기 위해서 외딴 섬에 들어온다. 로젠탈 스쿨은 범죄자나 자활능력이 떨어지는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학교로 데려와서 가르치는 곳이다. 그동안 비밀리에 감춰진 것이나 다름없어 외부와 단절된 곳이었는데, 마가 낸 안건인 로젠탈 스쿨 취재가 상부에 받아들여졌기에 마는 외딴 섬에 곽과 둘이서 오게 된다.

 

마가 살펴본 로젠탈 스쿨은 뭔가 이상한 곳이었다. 학생들은 마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상한 약같은 것을 먹고, 모든 기숙사는 1인 1실이었으며, 학생들은 실제 필요한 기술을 배우지만 그 기술의 수준은 매우 낮아서 육지의 마이스터고와 같은 전문성을 띠지 못했다. 교사들이 자꾸 무언가 감춘다는 느낌을 받는 마. 그는 학생들을 인터뷰해보지만 학생들의 삶이 교도소만도 못함을 직감한다. 육지에 조사를 부탁하던 마는 로젠탈 스쿨의 진실에 가까이 가게 되고, 결국... 

 

3. 기타

나는 마무리가 약간 심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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