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설

러브크래프트 전집 2

삼긱감밥 2021. 9. 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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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너머에서 From Beyond>(1920)

점점 맛이 가서 이상해지는 사람을 보러 갔다가 놀라운 사건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2. <모두 피해가는 집 The Shunned House>(1924)

뭔가 이상한 집에 대한 이야기. 해결책이 다른 소설과 같지 않다.


3. <서늘한 공기-냉기 Cool Air>(1926)

이건 그냥 소소하다. 아파트에서 사는데 이웃 중 한명이 수상한 모습을 보이고, 차가운 것, 냉기를 찾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 앞의 세 작품은 다음 네 개의 작품보다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다음 네개의 작품들은 러브크래프트 문학에서도 매우 뛰어나다고 일컬어지는 것들이다.


4. <우주에서 온 색채 The Colour Out of Space>(1927)

러브크래프트식 SF. 어느날 갑자기 농촌 마을에 이상한 운석이 떨어졌다. 이 운석을 중심으로 인근 농가에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인간의 지능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그 문제에 대한 대응법도 알 수 없다. 더니치 호러와는 다르게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적에게 농락당하는 전개다.


5.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 The Whisperer in Darkness>(1930)

명왕성에서 온 존재인 미고가 주연격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과거 민속학적으로 연구할 만한 대상인 괴이 생물에 대  해서 관심이 많은 교수다. 그는 한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그 사람을 찾아가게 된다. 점점 보이지 않는 위협이 친구를 다가오는 가운데..

 

6. <광기의 산맥 At the Mountains of Madness>(1931)

각기의 뛰어난 전문가들을 이끌고 남극 탐사에 떠난 탐험대 이야기다. 남극 탐험대는 인원을 나누어서 탐사를 했는데, 그중 일부가 죽은 채로 발견되고 그중 한 명은 아예 행방불명된다. 살아남은 쪽은 죽은 쪽을 찾아서 탐사를 떠나게 되고, 그 와중에 남극에 거대한 산맥과 이상한 도시가 있다는 것을알게 된다. 도시에 대한 묘세가 상세하고 SF느낌도 난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영화화하려고하였으나 잘 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이 작품은 러브크래프트 장편 중에서 가장 좋으므로 아껴두고 마지막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7. <시간의 그림자 The Shadow Out of Time>(1935)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나오는 이야기다. 번역이 그레이트 종족이라고 되어 있어서 뭔가 기이하다. 이 이스의 위대한 종족은 인류에 앞서 지구에서 살았던 이들로 지식을 탐구하는 이들이다. 다른 시간대의 세계를 연구하기 위해 다른 종족과 몸을 바꿔치기 하는 정도의 엄청난 과학력을 가진 이들이나, 다른 러브크래프트 소설 속 등장인물에 비하면 자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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