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바야시 야스미 죽이기 시리즈

장난감 수리공 /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

삼긱감밥 2022. 5. 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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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수리공은 고바야시 야스미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다른 작품인 죽이기 시리즈를 다 읽고 이것을 읽게 되었다. 책은 단편 두개를 넣은 것이며, 하나는 장난감 수리공, 하나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다.

 

기본적으로 둘다 호러다. 

 

장난감 수리공은 저자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동생이 다친 상황에서 뭐든지 고쳐주는 괴이한 존재에게 가서 고쳐달라고 하는 이야기다. 

 

이것은 내용도 짧고 금세 읽을 수 있는데, 사실 다른 죽이기 시리즈 보다는 그냥 그랬다. 짤막한.. 그냥 짤막한 이야기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 쪽이 훨씬 괜찮은데, 이쪽은 SF 적인 성격이 강하다. 가끔 방문했던 장소를 깜빡하는 습관이 있는 주인공이 주점에서 자신을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그에게 듣는 이야기다. 상상력이 신기하고 이게 전개가 이렇게 되나... 싶기도 하고 기이하다. 데고나!

 

이 두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나중에 고바야시 야스미의 죽이기 시리즈에도 나오게 된다. 그러나 몰라도 되는 사실이며 굳이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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