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VY DUTY FLASHLIGHT

인디 공포게임 월드오브 호러에는 총 14가지의 미스터리가 있다. 이 미스터리들에 대한 엔딩 접근 방법이 상이하므로 이에 대한 공략을 쓰기로 한다. Alarming Account of Abnormal Arms 엔딩1: Pervert 타임라인 A로 진행한다. 매우 간단하고 스무스한 전개가 이루어지며, 다 깨면 작은 열쇠를 하나 주는데 이 열쇠로는 나중에 학교 가위 미스터리에서 총을 얻는데 쓸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제일 편하고 쉬운 미스터리. 엔딩2: Centipide 타임라인 B로 진행한다. 지네와 싸우며, 열쇠는 주지 않는다. 지네가 불쾌하게 생기기도 했지만 은근 강하므로 주의! Bizarre Bruit of the Blood-curdling Botanist 엔딩1: Cleansed With Fire M..

마침내 등대로 들어가면,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계단을 올라가도록 되어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은 3가지인데 하나는 아이템 저장창고를 여는 것이고, 하나는 둠을 2써서 회복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등대를 올라가는 것이다. 확실한건 이 모든 문제의 주범이 위층에 있고, 가능한한 빨리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등대에서도 조우가 진행되는데, 둠이 상승하므로 어느정도 둠의 여유를 두고 등대에 왔어야 한다. 간당간당하게 클리어하면 깨지는 도전과제도 하나 있긴 하다. 스위치를 찾고, 플러그를 꽂는 조우가 있었는데 능력치 체크에 실패해서 체력이 조금 깎였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적이 등장하는데, 타카시 씨라는 존재다. 이 존재는 딱히 플레이어를 공격하진 않지만 둠을 올리기 때문에 최후반부 등장하는 몬스터로서는 아주..

이 미스터리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강제로 맵이 변화해서 숲만 탐험하도록 바뀐다. 타임라인 A에서는 이전 맵에서 숲을 어느정도 탐험해뒀는지 여부에 따라서 엔딩 분기가 생겼다. (숲을 약간 탐험해뒀다면 컬트 집단에 잡혀갔다가 경찰이 난입해서 살려주는 루트, 숲을 전혀 탐험해두지 않았다면 경찰이 이미 체포해놓은 것을 보는 루트) 그러나 타임라인 B에서는 다른 식으로 전개된다. 타임라인 B에서는 여관 창문으로 봤던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컬트 집단 교주에게 끌려간다. 내용을 보면 니가 친척 목소리를 들으면 올줄 알았다는 반응인데 아마 주인공이 연락을 받은 것 자체가 이 집단의 설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모시는 신은 정말 실존하는 괴이한 존재였는지, 컬트 집단이 신?을 소환한다. 이름이 이름없는 공포인데, ..

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인물이 등장해서 플레이어에게 다가온다. prepare for combat을 누르면 전투가 시작된다. 이전에 서브퀘스트를 제대로 플래이했다면, 타임라인 B에서 torch를 집어던지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 해변은 불타고 즉시 종료된다. 머메이드 미스터리와는 달리 여기서 불을 지른다고 해서 해변 지역이 불에 타거나 입장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하나의 미스터리를 또 클리어했다. Far-out fable of a fear festival 미스터리는 친척의 편지로 시골 마을에 찾아가는 이벤트다. 27년마다 한 번 반복되는 마을 축제에 오라는 연락이다. 스트레스를 피해서 시골로 떠나기로 한다. 피어 페스티벌 미스터리는 마을이 아닌, 시골 맵에서 새롭게 진행된다. 오고 가는 ..

낡아빠진 복도로 나오면 손님으로 온 사람들도 모두 사라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창고로 가면 창문에 얼굴이 하나 들어와서 kill them이라며 저주를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창문의 크기를 감안할 때 매우 거대한 얼굴 크기이고, 따라서 저 존재는 사람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시간이 되면 서재에 가서 식물에게 피로 물을 주거나 식물을 칼로 잘라버릴 수 있다. 팜플렛에선 피로 물을 주라고 했지만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자르는 편이 낫다. 둠이 3%나 깎이기 때문이다. 계속 맨션을 탐험하다 보면 그동안 만난 방문객들이 몬스터로 바뀌어서 나를 공격해온다. 이 게임에서 가장 괴이하고 불쾌한 몬스터들이니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 철야가 끝을 향해가자, 모든 맨션 전체가..

미스터리가 정해준 동그라미 쳐진 장소를 계속 방문하면 미스터리가 진행된다. 학교에 방문했더니 굉장히 기이하게 생긴 선생님이 자기가 생물학 선생님이라면서 짐좀 옮겨달라고 한다. 도와주는데 체크가 실패하거나 거절하면 손해고, 도와줬는데 체크가 성공하면 나름 이득인 이벤트라 보통 도와준다. 반면 조용한 거리 조우처럼 아무 방법없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얻는 것도 있다. 이 경우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시티 닥 이벤트에서는 일을 하고 돈을 벌거나, 동료를 모으거나, 사원에 기도를 할 수 있다. 플레이하다가 캡쳐를 못했는데, 하우스홀드 헬 미스터리를 C루트로 진행하면 가족들이 서로를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끝난다. 두번째 미스터리는 vicious verses of a violent vigil이다. 폭력..

해변에 위치한 하드웨어 상점에 방문하면 아저씨가 한 명 있다. 참고로 다운타운에 있는 상점에는 시바견이 있다. 나온 김에 아이템을 하나씩 설명하면, 좌측에 있는 몽키 렌치와 크로우바는 무기이고, 캔 오브 애시드는 특정 미스터리에서 전개를 바꿔주는 아이템인데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애시드를 쓰는 방향으로 꼭 플레이해야할 이유도 없다. 광원2개 소유로 해금되는 아이템 헤비듀티 플래시라이트다. 하나의 광원으로 처리되고 knw 기반이라 캐릭터의 knw가 오를 수록 점점 자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하나 사서 끼고 이번에는 상점에 가보자. 여기서 주로 얻는 아이템들은 뭔가 잡템 느낌이 강하고, 필요한 물건이 잘 안뜨는 경우가 많다. sewing kit, salt 같은 아이템은 플레이하면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메일박스 창의 우측에는 타운 스테이터스 창이 있다. 게임이 진행되고 미스터리가 해결되면서 점점 올드갓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마을이 혼란해진다는 설정이다. 게임 내부에서는 상점의 방문이 끊긴달지, 특정 지역을 방문하면서 얻는 둠의 양이 늘어난달지, 아니면 집에서 목욕이 불가능해진달지 등의 디버프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집 목욕 불가가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최소 (리즌,스태미나 합쳐서)3의 회복을 잃는 셈이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TV를 볼 수 있는데, 배경에 걸맞게 기괴하고 이상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위 짤은 문어도 아니고 뭔가 기이한 촉수를 가진 것이 TV host의 입에서 뿜어져 나온다는 내용이다. 타운 스테이터스에서 오염된 물 이 뜨지 않았다면, 플레이어는 시작할 때와 미스터리를 종결했을 때마다 집에서 ..

시작하기 전에 시나리오의 구체적 배경을 고를 수 있는데, 타임라인 조정도 여기에 들어간다. 타임라인 A는 기존 버전의 월드오브 호러이고, 타임라인 B는 업데이트된 오컬트 캐피탈 오브 재팬인데 B쪽이 훨씬 더 기괴하고 기이한 전개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로 B로 플레이한다. 다음은 난이도 설정이다. 컬티스트 난이도가 보통 난이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게임의 보통 난이도는 크툴루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공통점을 가지는 보드게임, 아캄호러나 엘드리치 호러의 보통 난이도가 쉽지가 않듯이 쉽지 않다. 난이도를 올리면 체력과 정신력이 최대 13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초반에 능력치가 낮은 미쿠나 정신력 최대치에 마이너스가 들어가는 미미는 플레이하다 까딱하면 사망하게 된다. 아마 하드 난이도로 ..

게임 시작 장면에서 커스터마이즈드 플레이 쓰루를 눌렀다면 발생 이벤트를 선택하는 창이 뜬다. 기본적으로 월드 오브 호러 베이스 게임이 열려있고, 다른 카드들은 나중에 플레이하면서 도전과제가 깨지면 등장한다. 이런식으로, 다른 도전과제를 깨서 발생한 이벤트를 체크해서 게임에 등장시킬 수 있다. 아래쪽에도 소소한 추가가 있는데, 이것은 랜덤 스튜던트 얼라이(학교 운동장에서 모집할 수 있는 캐릭터들로, 각자 약간의 능력치를 올려주거나 내려준다) 스킨 팩이다. 게임 플레이하면서 발생하는 인카운터도 넣을 수 있는데, 헌팅 파티나 아더워드 어퍼 킹덤 같은 경우는 꽤 복불복 이벤트다. 마지막으로, 5개의 알파벳이 나오는데 아마 이게 등장하는 시나리오 내의 미스터리 5개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하나 바꿀 수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