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유니버셜리스 4에서 최신판으로 올수록 이런저런 수혜를 많이 받는 나라 중 하나가 바로 모로코다. 이 나라는 유럽이 주인공인 게임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두 가지 가지고 있다. 하나는 대서양쪽에 위치해서 식민 개척에 이베리아 반도 국가처럼 유리하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방향으로 진출할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원래 미션과 이벤트도 심심하기 짝이 없었는데 최신판에서는 크게 변경되었다. 이는 모로코가 변신하여 되는 국가인 알 안달루시아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덴마크같은 유럽 국가보다도 운영진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모로코는 1444년 시점에서 마린 왕조가 다스리고 있는데, 이 왕조는 곧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암군이 집권하고 있다는 점을 구현한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