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에 대한 스포일러 있음) 1. 소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 미스터리 장르 영화다. 인간의 이중성을 표현한 수작. 이 작품에선 인간의 이중성이 암시적으로, 명시적으로 끊임없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2. 줄거리 배경은 19세기 조선시대, 외딴 섬 마을 동화도에서는 제지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조정에 바칠 종이가 수송선과 함께 불에 타버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최 차사(최종원)와 수사관 이원규(차승원)이 동화도로 파견된다. 섬에 도착한 첫날부터 참혹한 살인이 일어난다. 살인에 동요하는 마을 사람들. 원규는 최선을 다해서 추리를 해보지만 참혹한 연쇄 살인사건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원규는 마을 사람들을 탐문하던 도중 7년전 천주교도로 엮여 참혹한 죽음을 당한 강객주라는 사람이 사건에 관련되어 있음..